“너는 나보다 잘 되면 안 돼” 연애전쟁 15회 쉬었음 커플, 결국 이별하지 못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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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전쟁 15회,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 ‘쉬었음’ 커플의 이야기
연애전쟁 15회에서는 솔로지옥 MC로도 활약했던 한해가 특별 외교관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는데요. 남녀의 이야기를 워낙 잘 들어주는 성격이라 그런지, 이번 회차에 출연한 일명 ‘쉬었음’ 커플의 사연을 대하는 태도가 무척 편안해 보이더라고요.

99년생 정서우 님과 98년생 박한울 님이 출연한 이 커플, 이름부터 ‘쉬었음’인 이유는 두 분 다 현재 퇴사 후 휴식기이기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 커플, 단순한 휴식기라고 하기엔 갈등의 골이 너무 깊어 보여서 보는 내내 안타까움과 답답함이 교차했답니다.
주식과 데이트 비용, 갈등의 시작
남성분은 6년 만에 처음 쉬는 거라며 나름의 휴식을 즐기고 있었지만, 그 일과를 보니 주식 확인이 가장 먼저였어요. 적금을 깨서 반도체 2배 레버리지 상품에 올인했다가 무려 600만 원이나 손실을 봤다는 이야기에 서장훈 님도 입을 다물지 못했죠.
더 놀라운 건 여자친구의 주식까지 대신 운용해주는데, 그것마저 마이너스라는 점이었어요. 그러면서도 여자친구와의 데이트 비용은 칼같이 아끼려 하니, 여자친구 입장에선 불만이 쌓일 수밖에 없었겠더라고요.
특히 데이트할 때 약속 시간에 늦거나 주차를 하는 데만 11분이 걸릴 정도로 느릿한 모습은 보는 사람까지 답답하게 만들었어요. 여자친구가 ‘느리고 답답한 성격’이라고 표현한 게 괜한 말이 아니었던 거죠.
“넌 나보다 잘되면 안 돼” 끔찍했던 경쟁 심리
이번 방송에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부분은 두 사람의 자격증 준비 과정이었어요. 함께 운동 관련 자격증을 준비했는데, 여자친구는 본인이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지만 결과는 남자친구만 합격이었죠.
이때 여자친구가 인터뷰에서 내뱉은 말은 정말 오마이갓, 소리가 절로 나오게 만들었어요. ‘연인으로서가 아닌 경쟁자인데, 난 너를 이겼어야만 했다’라니요.
심지어 필기 합격 후 연수를 가야 하는 상황에서 울면서 ‘연수를 받지 마라, 넌 나보다 잘되면 안 돼’라고 했다는 사실은 경악 그 자체였답니다. 어떻게 연인 사이에 그런 말을 할 수 있는지… 정말 충격적이지 않나요?
서장훈과 이효리의 팩트 폭격, 그리고 이들의 선택
이런 상황을 지켜본 서장훈 님은 두 분에게 ‘지금은 연애할 때가 아니다. 잘 어울린다고 생각할 부분이 단 한 군데도 없다’라며 미래까지 암울한 두 사람의 상황을 꼬집었어요.
특히 여자친구가 남자친구에게 ‘우유부단하지 말라’고 요구하자, 이효리 님이 ‘이 사람이 우유부단하지 않잖아? 그럼 네 성질을 못 받아줘’라고 팩트 폭격을 날린 장면은 정말 공감되더라고요.
여자가 그렇게 짜증을 내고 막말을 해도 단 한 번도 화를 내지 않는 남자친구의 인내심은 정말 대단해 보였거든요. 결국 백 번 넘게 이별을 말했지만, ‘이 사람은 절대 나랑 헤어지지 않겠구나’라는 확신(?) 때문에 관계를 유지한다는 두 사람.
참 복잡미묘한 관계라는 생각이 드네요. 다행히 이번에는 서로 만남을 선택했지만, 앞으로는 부디 서로 상처 주지 않고 각자의 삶과 연애 모두 건강하게 챙겨나갈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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