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의 손을 붙잡고 작은 앞발을 빠르게 움직이는 다람쥐. 얼핏 보면 인형과 쉴 새 없이 악수하는 모습 같지만, 실제로는 작은 틈에 무언가를 숨기려는 행동으로 소개됐습니다.
주인공은 일본의 X 계정 ‘시마와 아메(@shimaame_22)’에 등장하는 줄무늬다람쥐 라라입니다. 라라가 선택한 장소는 리락쿠마 인형의 손 부근이었습니다.

X에 공개된 영상에는 줄무늬다람쥐 라라가 리락쿠마 인형의 작은 틈에 무언가를 숨기려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앞발로 같은 부위를 반복해서 누르는 행동이 특히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형 손에서 발견한 작은 틈, 다람쥐의 앞발이 바빠졌다
일본 매체 TRILL이 소개한 영상의 주인공은 줄무늬다람쥐 라라입니다.
영상 설명에 따르면 라라는 리락쿠마 인형의 손 부근에 있는 좁은 공간에 자신의 보물을 숨기려는 듯한 행동을 보였습니다.
라라는 작은 앞발로 같은 부위를 여러 차례 누르며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인형과 빠르게 악수하는 듯한 움직임이 이어지는 모습이었습니다.
x_@shimaame_22
원문에는 이러한 행동을 두고 ‘초고속 악수회 같다’는 반응도 소개됐습니다.
그러나 라라가 실제로 무엇을 얼마나 깊이 숨겼는지, 계속해서 누른 이유가 무엇인지는 영상 설명만으로 확정하기 어렵습니다.
다람쥐는 왜 먹이를 숨길까?
다람쥐류는 먹이를 나중에 이용하기 위해 저장하는 행동을 보이는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먹이 저장 행동은 먹이를 한곳에 모으거나 여러 장소에 나누어 보관하는 방식으로 나타나며, 종과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줄무늬다람쥐를 포함한 일부 다람쥐류는 볼주머니를 이용해 먹이를 운반하기도 합니다.
인형의 작은 틈에 무언가를 밀어 넣는 라라의 행동 역시 먹이 저장 습성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x_@shimaame_22
다만 이번 영상에서 숨긴 물건의 종류가 정확히 확인된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먹이 저장 행동이라고 단정하기보다는 저장 습성과 연관지어 이해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여러 번 누른 뒤 자리를 떠난 다람쥐 라라
라라는 한동안 인형의 손 부근에서 빠르게 움직이다가 결국 그 자리를 떠난 것으로 소개됐습니다.
숨기는 일을 마쳤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지만, 이러한 해석은 라라의 실제 의도를 확인한 결과는 아닙니다.
이번 영상에서 직접 주목할 수 있는 것은 작은 공간을 이용하는 행동과 빠른 앞발 움직임입니다.
x_@shimaame_22
일상적인 인형의 작은 틈이 다람쥐에게는 물건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된 셈입니다.
영상으로 보는 다람쥐 라라의 보물 숨기기
리락쿠마 인형의 손 부근을 반복해서 누르는 라라의 모습은 2025년 12월 14일 게시된 X 영상에서 소개됐습니다.
자료 출처
먹이 저장 행동 참고: Smithsonian Institution, Social behavior and foraging ecology of the eastern chipmunk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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