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줄 요약
- 결혼정보회사 대표와 상담한 40세 여성 A씨가 종합 평가에서 F등급을 받았다.
- A씨는 연봉 3,200만원에 모은 돈이 없고 아버지 병원비를 책임진다고 밝혔다.
- 이상형으로 키 175cm 이상을 꼽자 댓글에는 컨텐츠 의심과 애잔하다는 반응이 갈렸다.
결혼정보회사 대표에게 상담받은 40세 여성 A씨가 종합 평가에서 F등급을 받은 영상 내용이 12일 온라인에 공유됐다.
영상 화면의 평가표에 따르면 A씨의 항목별 점수는 나이 2점, 외모 1점, 경제력 0점, 집안 -1점, 학력 1점, 결혼역량점수 1점이다. 각 항목은 5점 만점이며 총합은 F등급이었다.
방송 화면에 따르면 A씨는 물류센터에서 일하면서 유튜브를 함께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학력은 고졸, 연봉은 3,200만원 정도이고 모은 돈은 없다고 했다.
집안 항목의 배경도 영상에서 나왔다. 대표가 “아버님이 많이 편찮으세요?”라고 묻자 아버지가 뇌경색으로 몸 반쪽이 불편하고, 병원비는 본인이 책임지면서 나라 지원도 조금 받고 있다는 답이 돌아왔다. 외동이라는 말에 대표는 “심지어 외동이에요?”라고 되물었다. 종교는 기독교이며 “언젠가는 꼭 전도하겠다”고 했다.
원하는 남자 조건을 묻는 질문에는 “제가 경제적 능력이 없기 때문에”라며 “경제적인 건 포기할 수 있고요”라고 답했다. 유머코드가 가장 중요하고, 눈에 잘생겨 보이는 사람이면 좋으며, 키는 175cm 이상이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나이는 “관리가 된 50대면 상관없어요”라고 했고, 상대가 연애 경험이 많다고 하면 마음이 식는다고 말했다.
대표는 “남자들이 좋아하는 나이대는 이미 지났어요”라고 짚었다. 부모의 노후 준비가 되어 있지 않고 병수발까지 해야 하면 마이너스 요소라며 “이거를 모두 이길 수 있는 무기가 뭐가 있어요”라고 물었다. A씨는 “찐사랑”이라고 답했고, 대표는 “찐사랑?”이라고 되물었다.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결정사 F등급 처자의 조건’이라는 제목으로 이 영상 캡처가 올라왔다. 결정사는 결혼정보회사를 줄인 말이다. 댓글창에는 “찐사랑을 할거면 결정사에 왜 오냐”는 말이 올라왔고, 한 누리꾼은 “여자분 유튜버고 그냥 컨텐츠 목적이라 보시면 됩니다.”라고 적었다. “숙연해 질수 밖에 없네요”라는 반응도 있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국가데이터처가 올해 3월 19일 발표한 ‘2025년 혼인·이혼 통계’에서 지난해 평균 초혼 연령은 남자 33.9세, 여자 31.6세였다. 전년과 비교하면 남자는 비슷했고 여자는 0.1세 올랐으며, 30대 초반 혼인이 남녀 모두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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