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줄 요약
- 김민종이 11일 방송에서 MC몽 고소를 취하한 이유를 밝혔다.
- 김민종은 사과가 진정성 있었고 마음을 편하게 하려고 취하했다고 말했다.
- 논란으로 중단된 영화는 다른 배우가 캐스팅돼 복구되지 않았다.
배우 김민종이 1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MC몽에 대한 명예훼손 고소를 취하한 이유를 직접 밝혔다.
김민종은 방송에서 고소를 취하한 이유를 묻는 윤민수에게 “나를 위해 그런 거다. 더 나아질 것도 없고”라고 답했다. 이어 “사과를 또 되게 진정성 있게 했다”며 “여기서 더 한들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고 생각했다. 내 마음을 편하게 하려고 취하했다”고 설명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MC몽은 지난 5월 18일 라이브 방송에서 연예인이 포함된 불법 도박 모임이 있다고 주장하며 김민종의 실명을 언급했다. 김민종 측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고, 9월 1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MC몽을 고소했다.
김민종 측은 당시 발언이 온라인과 언론을 통해 퍼지며 1988년 데뷔 이후 쌓아온 명예와 신뢰가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출연이 예정됐던 신작 영화에서 하차했고, 협의 중이던 할리우드 차기작과 광고 계약 2건의 논의도 중단됐다는 설명이다.
MC몽은 고소장이 제출된 지 나흘 만에 김민종을 만나 사과했고, 이후 라이브 방송으로 이 사실을 알렸다. 김민종 측 법률대리인은 9월 9일 MC몽에 대한 형사고소를 취소했다고 전했다.
방송에서 윤민수가 “영화는 복구가 안 되는 거냐”고 묻자 김민종은 “시간이 지났고 다른 배우가 캐스팅됐다”고 답했다. 이어 “감독님이 3년 전부터 오랜 시간 준비한 작품이라 더 힘들었다”고 당시의 아쉬움을 전했다. 방송 화면에는 “그 일로 촬영 예정 작품에서 빠지게 된…”이라는 자막이 나왔다.
김민종은 현재는 마음을 정리했다고 했다. 그는 “멘탈이 많이 왔다 갔다 했는데 지나고 나니 정리가 됐다”며 “지나간 건 지나간 거고 앞으로가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무산된 작품에 대해서는 “인연이 아닌 거다”라고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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