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이수만, 3년 만에 K팝 귀환 브리핑… 15인조·9인조 신인 동시 데뷔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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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창시자의 귀환, 미래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문을 열다
‘이수만’(74) ‘A2O엔터테인먼트’ 키 프로듀서가 1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를 통해 3년여 만에 K팝 시장에 전격 복귀했다. 이날 15인조 신인 보이그룹 ‘A2O 소울’(A2O SOUL)과 9인조 걸그룹 ‘A2O 라이트’(A2O LITE)를 동시 출격시키며, 기존 K팝 생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지난 2023년 2월 하이브에 SM엔터테인먼트 지분을 매각하며 맺었던 경업금지 약정이 올해 2월 만료됨에 따라, 글로벌 음악 시장을 겨냥한 그의 행보가 본격화된 것이다.
‘알파 투 오메가’, 무한히 확장하는 A2O의 세계관과 융합
이 프로듀서는 신생 기획사 ‘A2O엔터테인먼트’의 비전에 대해 “시작과 끝이 연결되고 다시 새로운 시작으로 이어지는 ‘알파 투 오메가’(Alpha to Omega)의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첨단 기술의 발전 속에서 콘텐츠 제작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특히 미국과 중국 등 글로벌 무대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단순한 음악 프로듀싱을 넘어 인간과 현실을 기록하고 활용하는 새로운 방식의 실험을 ‘A2O’를 통해 구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4DGS’ 신기술 도입, 시공간을 초월하는 아티스트와의 교감
이번 복귀에서 가장 주목받는 요소는 ‘4DGS’(4D Gaussian Splatting) 기술의 도입이다. 이는 다수의 카메라로 아티스트의 퍼포먼스를 다각도에서 동시 촬영해 3차원 공간에 재구성하는 혁신적인 렌더링 기술이다. 과거 ‘매트릭스 카메라 시스템’을 진화시킨 이 기술을 통해 팬들은 원하는 시점과 각도에서 아티스트를 감상할 수 있다. 이 프로듀서는 “단순한 2D 영상을 넘어선 새로운 증강현실(XR)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수집된 데이터가 향후 AI와 로봇의 학습 데이터로 활용될 수 있는 미래 산업적 가치까지 조명했다.
차별화된 음악과 소통 플랫폼 ‘블루밍톡’으로 던진 출사표
화려한 기술적 진보 속에서도 이 프로듀서가 강조한 핵심은 결국 ‘음악’이다. ‘A2O 소울’은 선공개곡 ‘슈퍼스타’(SUPERSTAR)로, ‘A2O 라이트’는 데뷔 싱글 ‘네온’(NEON)으로 치열한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K팝의 본질은 곡에서 시작된다”고 역설한 그는, 대중이 다름을 찾기 전에 먼저 ‘좋다’고 느낄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음악을 자신했다. 아울러 팬들과의 밀접한 교감을 위해 영상 토크와 인터랙티브 라이브 토크쇼 기능이 탑재된 새로운 소통 플랫폼 ‘블루밍톡’
“가장 중요한 건 곡”… K팝 거장이 증명할 ‘다름’의 미학
이 프로듀서는 “K팝이 발전해 온 과정을 함께 해오며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만들 때마다 끊임없이 ‘무엇이 다른가’(What’s the Difference?)라는 질문을 던져왔다”고 회고했다. 그는 그룹이 가수라고 불리는 한 모든 차별점은 곡에서 비롯되어야 한다는 확고한 철학을 내비쳤다. ‘이수만’이라는 이름이 가진 무게감과 ‘A2O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일 미래 지향적 비전이 글로벌 K팝 씬에 어떤 지각변동을 일으킬지 대중과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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