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줄 요약
- 출산 100일 된 개인 사업자가 백일잔치에서 시어머니 발언에 화가 났다고 밝혔다.
- 육아휴직 없이 사업을 하며 친정어머니의 도움을 7개월째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 남편이 아기를 두고 시댁으로 가 이혼 절차를 알아봤다고 전했다.
출산한 지 100일 된 개인 사업자 A씨가 아기 백일잔치에서 시어머니가 한 말에 화가 났다며 조언을 구하는 글을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올렸다.
A씨는 글에서 제왕절개로 출산했고 개인 사업을 하고 있어 육아휴직도 쓰지 못한 채 일을 이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몸이 회복되지 않아 친정어머니가 7개월째 매장에 나와 일을 돕고 있다는 설명이다.
A씨에 따르면 백일잔치에서 식사를 마친 뒤 시어머니가 친정어머니에게 “제가 제안 좀 할게요”라며 A씨가 매장에서 일하고 친정어머니가 집에서 아기를 보는 방안을 꺼냈다. 친정어머니가 매장 일이 힘들어 아기를 보러 가기 어렵다고 설명하자 시어머니가 큰 소리를 냈고, 이를 본 A씨의 친동생이 말이 지나치다고 하자 교양 없는 사람이라며 빠지라고 했다는 것이다.
글쓴이 주장에 따르면 시어머니가 아기 출생 뒤 두 달 사이 몇 차례 아기를 봐준 게 전부였다. 또 남편이 대출 때문에 돈이 없다고 해 생활비와 아기 용품을 모두 본인이 부담해 왔고, 밤중 수유도 대부분 맡았다고 적었다.
양가 부모가 모인 자리에서 시어머니가 A씨의 사업을 두고 “그게 돈이 되니?”라고 했고, 사업을 하는 친정아버지에게는 “남자의 로망은 퇴직”이라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글의 내용은 글쓴이의 일방적 주장으로,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남편의 태도에는 더 화가 났다고 했다. 남편이 왜 화가 났는지는 헤아리지 않고 화를 내며 말하는 태도부터 지적했다는 것이다. 글쓴이는 남편이 아기를 두고 짐을 싸 시댁으로 갔고, 남몰래 이혼 절차를 알아봤다고 주장했다.
댓글창에는 시어머니와 남편을 비판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남편이 능력이없으니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잡지ㅋㅋ지아들 기죽을까봐”라고 꼬집었다. 다른 누리꾼은 “넌 더도말고 덜도 말고 똑같이 해 줘”라고 조언했고, 또 다른 누리꾼은 “이혼하고 양육비 받는게 더 나아보임”이라고 적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사업주인 소상공인은 육아휴직 제도의 적용을 받기 어려워 제도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출산 직후에도 일터를 지키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취지의 보도도 이어졌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