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5중 추돌로 인해 2명이 목숨을 잃고 11명이 다치는 등 총 13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이 사고는 12일 낮 1시쯤 전북 장수군 장계면을 지나는 대전통영고속도로 통영 방면 135km 지점, 장수분기점 인근에서 일어났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구간은 앞서 터널 공사로 인해 약 2km에 걸쳐 1차로가 차단되고 차량들이 속도를 줄인 상태였다. 이때 맨 뒤에서 달려오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앞서 정체 중이던 승용차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고 들이받으면서, 연쇄적으로 차량 5대가 부딪혔다. 이 과정에서 승용차에 타고 있던 2명이 사망했고, 3명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나머지 8명도 각기 다른 차량에 타고 있다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진입 지점의 4개 차로 중 2개 차로를 통제하며 현장 수습에 나섰다. SUV 운전자에게서는 음주나 약물 운전의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SUV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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