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줄 요약
- 인도 뉴델리에서 운동복 차림으로 달린 여성이 러닝 기록을 SNS에 올렸다.
- 게시물 아래에는 안전과 현지 문화를 이유로 옷차림을 비판하는 댓글이 달렸다.
- “성추행은 노출과 상관없어”라는 반박도 나왔다.
한국어로 인도 여행기를 올린 여성 A씨가 뉴델리에서 짧은 운동복 차림으로 달린 사진을 SNS에 올려 옷차림을 둘러싼 논쟁이 일고 있다.
A씨는 게시물에서 “인도 뉴델리 첫쨋날 모닝런”이라며 “시티런중 가장 인상적이다”라고 적었다. 위치는 IGI 공항 2터미널 일대로 표시됐고, 5.10km를 달린 기록이 함께 올라왔다. 사진 속 여성은 검은 상의와 짧은 반바지 차림으로 삼륜택시 옆에 서 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2025년 6월 인도 여행경보를 ‘주의 강화’ 단계로 두고, 성폭력을 인도에서 가장 빠르게 늘고 있는 범죄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A씨의 게시물 아래에는 인도에서 6년을 살았다는 이용자가 “인도 6년 살다 왔어요. 저건 안전 문제를 떠나서 인도 문화를 무시하는겁니다.”라고 썼다. 2주 전 인도에서 돌아왔다는 이용자는 “저런 복장.. 절대하지마세요.”라고 당부하며, 무사히 돌아와 SNS에 ‘난 괜찮던데’라고 쓰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인도에서 저 차림으로??? 어후”라는 댓글에는 좋아요 2,672개가 달렸다.
같은 댓글 아래에는 “인도든 어디든 성추행은 노출과 상관없어”라는 반박이 이어졌다.
이 캡처를 옮긴 한 온라인 커뮤니티 글에도 “당하고 나서 후회하겠지”, “인도무서운줄 모르고.” 같은 걱정 섞인 댓글이 달렸다. 다른 댓글에서는 “패션러너 러닝하고 싶으면 동네에서 평소에 좀 뛰어라”라며 비꼬는 반응도 나왔다.
게시물 말미에는 다음 행선지로 바라나시로 떠난다고 알리며 “워후… 살아돌아올게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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