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지지율이 7.0%포인트 감소해 35.5%를 기록했으며, 국민의힘은 2.9%포인트 오른 41.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조국혁신당이 6.3%, 개혁신당 2.8%, 진보당 1.2%를 각각 기록했고, 기타 정당은 1.8%, 무당층은 11.0%로 조사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35.2%로, 전주 대비 2.2%포인트 하락했다. 부정 평가는 61.4%로 1.6%포인트 상승했으며, ‘잘 모름’ 응답은 3.4%였다. 리얼미터는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법부 독립성 논란,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과 관련한 여야 간 안보 공방, 수도권 전월세 및 아파트값 상승세 등 인사·안보·부동산 이슈가 국정감사 기간 집중적으로 부각되면서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순위가 오차범위 내에서 역전됐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조희대 대법원장 관련 논란, 조국혁신당과의 수사권 개편 갈등, 수도권 부동산 불안 등이 겹치면서 진보층과 40대 지지층 이탈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과 관련해서는 DMZ 지뢰 폭발 등 안보 이슈, 조희대 대법원장 증언 채택 및 탄핵 공방, 농지 전수조사·대미투자 등 정부 정책 논란이 맞물려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 여론의 반사이익을 얻은 것으로 풀이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7일부터 8일까지 1004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각각 무선전화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에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 정당 지지도 조사는 ±3.1%포인트였으며, 응답률은 각각 2.8%, 2.6%였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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