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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확대 영상에 카드론 300만원까지…” 프로미스나인 노지선, 6년 동안 말 못 했던 이야기

올빼미기자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Google 검색에서 뷰어스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한때 프로미스나인의 센터로 주목받았던 노지선.

예쁜 외모와 무대 위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아이돌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공개된 인터뷰에서 예상하지 못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무대에서 자신의 신체 일부만 확대해 느린 화면으로 만든 영상이 올라왔고, 데뷔의 시작이었던 ‘아이돌학교’는 투표 조작으로 얼룩졌다는 겁니다.

심지어 팀 활동이 끝난 뒤에는 생활비가 없어 카드론으로 300만원까지 빌렸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런데 노지선이 이번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누군가를 공격하기 위해서가 아니었다고 해요.

그저 오랫동안 하지 못했던 자신의 이야기를 스스로 남기고 싶었다는 겁니다.

예쁘다는 말이 싫었던 게 아니었습니다…문제는 다른 데 있었어요.

노지선은 지난 11일 공개된 ‘민새롬의 오픈스튜디오’ 영상에서 아이돌 활동 당시의 경험을 털어놨습니다.

그는 원래 자신이 좋아하던 가수들의 음악과 무대, 작곡 능력을 보면서 멋있다고 생각했다고 해요.

자신도 그런 아티스트가 되고 싶었던 거죠.

하지만 실제로 대중에게서 받는 관심은 달랐습니다.

노래나 무대보다는 외모와 몸매를 평가하는 반응들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노지선이 싫었던 건 예쁘다는 칭찬 자체가 아니었습니다.

자신의 음악과 노력이 아니라 외모만으로 기억되는 방식이 속상했던 거예요.

무대 영상을 올리면서 신체만 확대하고…느린 화면까지 만들었다고요?

특히 충격적이었던 건 무대 영상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노지선은 공연을 할 때 자신의 가슴 부위를 확대해 느린 화면으로 편집한 영상이 올라왔다고 털어놨습니다.

무대 전체나 음악에 대한 관심이 아니라 신체 일부를 부각하는 방식으로 소비됐던 겁니다.

여기에 외모를 평가하는 댓글뿐 아니라 사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처럼 이야기하는 반응도 있었다고 했습니다.

노지선은 자신이 보여주고 싶었던 모습과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모습 사이에 차이가 컸다고 돌아봤어요.

가수로서 인정받고 싶었던 사람에게 이런 관심은 오히려 상처가 될 수밖에 없었겠죠.

그런데 왜 그동안 아무 말도 하지 못했을까요?

노지선은 자신이 아이돌 그룹에 속해 있었다는 점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룹은 여러 멤버들이 함께 활동하는 팀입니다.

개인의 감정이나 불만이 있다고 해서 모든 일을 혼자 결정할 수는 없죠.

노지선 역시 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자신의 생각을 강하게 표현하지 못했던 시간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에서는 늘 웃는 모습이었지만, 그 안에서 느끼는 감정까지 모두 같았던 것은 아니었던 겁니다.

다만 이 경험만으로 특정 회사가 그에게 침묵을 강요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사실 데뷔할 때부터 상처가 있었습니다…’아이돌학교’ 조작 사건

노지선은 2017년 방송된 ‘아이돌학교’를 통해 얼굴을 알렸습니다.

최종 순위는 1위였습니다.

이후 프로미스나인 멤버로 데뷔했죠.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프로그램의 투표 결과가 조작됐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노지선은 자신이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1등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털어놨습니다.

특히 스물한 살 무렵 이 사실을 마주하면서 혼란스러웠다고 해요.

오랫동안 바라왔던 꿈을 이뤘는데, 그 시작의 공정성이 무너진 겁니다.

진짜 1위는 다른 사람이었습니다…법원에서 밝혀진 사실

이 사건에는 반드시 함께 살펴봐야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이해인입니다.

2021년 재판을 통해 이해인이 실제 시청자 투표에서 1위를 기록했지만 제작진의 조작으로 탈락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방송에서는 이해인이 최종 11위로 발표됐습니다.

그리고 노지선이 1위로 데뷔했어요.

프로그램 제작진은 투표 조작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노지선이 투표 조작을 직접 실행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동시에 실제 1위였던 이해인이 피해를 봤다는 사실도 분명합니다.

노지선 역시 이번 인터뷰에서 자신의 혼란과 피해자의 아픔은 별개의 문제라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중학교까지 자퇴하고 준비했는데…그 꿈의 시작이 흔들렸습니다.

노지선이 데뷔에 얼마나 진심이었는지도 이번 인터뷰에서 알려졌습니다.

어릴 때부터 가수를 꿈꿨던 그는 중학교를 자퇴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춤과 노래를 배웠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19세면 아이돌을 준비하기에 이미 늦었다는 말도 들었다고 해요.

그래서 ‘아이돌학교’가 마지막 기회처럼 느껴졌던 겁니다.

그렇게 최종 1위로 데뷔했으니 당시에는 자신의 노력이 인정받았다고 생각했겠죠.

하지만 이후 조작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 기쁨을 온전히 받아들이기 어려웠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다른 참가자가 피해를 봤다는 사실 때문에 자신의 혼란을 공개적으로 설명하기도 조심스러웠다고 합니다.

팀을 떠난 뒤 더 충격적인 일이 있었습니다…카드론 300만원

프로미스나인은 2024년 말 소속사와의 전속계약을 마무리했습니다.

노지선도 팀 활동을 끝내고 새로운 길을 찾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생활이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당장 사용할 돈이 필요해 은행에서 대출을 알아봤지만, 일정한 직업과 소득이 없다는 이유로 대출이 나오지 않았다고 해요.

결국 카드론으로 300만원을 빌렸습니다.

더 놀라운 건 그 이후였습니다.

돈이 부족해 추가 대출을 받고, 그 돈으로 앞선 채무를 갚는 상황까지 반복됐다고 밝혔습니다.

무대 위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알아보던 아이돌이었지만, 활동을 마친 뒤에는 생활비를 걱정해야 했던 겁니다.

결혼 준비하던 친오빠까지 도왔습니다…빚은 결국 모두 갚았어요.

다행히 노지선의 이야기가 경제적 어려움에서 끝난 것은 아닙니다.

노지선은 가족의 도움을 받으며 채무를 정리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당시 결혼을 준비하던 친오빠도 도움을 줬다고 해요.

그렇게 약 1년 만에 카드론을 전액 상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처음부터 큰돈을 빌리려 했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당장 몇 달이라도 버틸 수 있을 것이라는 마음으로 빌린 300만원이 점점 부담으로 커졌던 것이죠.

이 이야기가 더 현실적으로 느껴지는 이유는 유명했던 사람도 직업과 소득이 바뀌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뷰티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기획자로 활동 중입니다.

노지선은 현재 과거와 다른 일을 하고 있습니다.

뷰티 콘텐츠를 만들고 브랜드를 기획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요.

어쩌면 이번 변화는 그가 인터뷰에서 했던 이야기와도 연결됩니다.

노지선은 자신이 아름다워지는 것을 좋아한다고 했습니다.

예쁘게 꾸미고 아름다운 것을 보고 만드는 일도 좋아한다고 설명했어요.

하지만 스스로 원해서 아름다워지고 싶은 것과 누군가에게 보기 좋은 모습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는 걸 깨달았다고 합니다.

이제는 타인의 시선을 위한 아름다움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직접 만들고 표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겁니다.

“15년의 이야기를 20분에 담았다”…이제야 말한 진짜 이유

노지선은 12일 SNS를 통해 별도의 글도 남겼습니다.

14세부터 29세까지의 15년을 약 20분에 담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동안 아름다웠던 순간도 있었고 그렇지 못했던 순간도 있었다고 돌아봤어요.

고마운 사람들도 있었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들도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처럼 오랜 시간의 이야기를 길게 하는 것은 처음이자 마지막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누군가를 설득하거나 과거를 정리해 책임을 묻기 위한 고백이 아니었다는 겁니다.

그저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의 목소리로 남겨보고 싶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어쩌면 이 문장이 이번 인터뷰에서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쁜 아이돌로 기억됐던 노지선…이제는 다른 모습도 보입니다.

노지선은 아이돌이 되기 위해 어린 나이부터 준비했습니다.

최종 1위로 데뷔했지만 프로그램 조작 사실이 드러났고, 무대에서는 원하지 않는 방식으로 외모와 신체가 소비됐습니다.

팀 활동이 끝난 뒤에는 생활고까지 겪었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을 거쳐 지금은 새로운 일을 시작했고, 빚도 모두 갚았다고 합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노지선의 모든 과거가 설명된 것은 아닐 겁니다.

투표 조작으로 피해를 본 이해인의 일도 별도로 기억해야 하고요.

그럼에도 한 가지는 분명해 보입니다.

오랫동안 남들에게 보이는 모습으로 평가받았던 노지선이 이제는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직접 이야기하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앞으로는 외모뿐 아니라 그가 직접 만들어가는 결과물에도 더 많은 관심이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노지선 #프로미스나인 #아이돌학교 #노지선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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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기자
content@view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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