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영화] ‘웨일폴: 고래에 먹힌 남자’, 60t 향유고래 내부… 산소 60분의 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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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웨일폴: 고래에 먹힌 남자' 포스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10/CP-2025-0262/image-3c445501-4d6c-41f8-abd9-d7161cd3eba0.jpeg)
거대한 심해 생명체 체내에서 펼쳐지는 극한의 생존 게임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유해를 수습하기 위해 심해로 향한 다이버가 예기치 못한 재난과 마주한다. 오는 14일 개봉을 앞둔 영화 ‘웨일폴: 고래에 먹힌 남자’는 길이 24m, 무게 60t에 육박하는 거대한 ‘향유고래’에게 산 채로 삼켜진 주인공의 사투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주인공 제이가 갇힌 곳은 빛이 닿지 않는 심해 생명체의 위장 속이다. 그에게 남은 산소는 단 60분 분량에 불과하다. 고래가 유영할 때마다 거센 물살이 내부를 강타하고, 치명적인 위산이 차오르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제이는 필사적인 탈출을 감행한다. 생사의 기로에 선 그를 지탱하는 유일한 무기는 생전 아버지 미트에게 전수받은 전문 잠수 기술과 생존 지식뿐이다.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다니엘 크라우스의 동명 소설을 스크린에 옮긴 이 작품은, 심해 공포를 탁월하게 묘사했던 영화 ‘언더워터’(2020)의 브라이언 더필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원작자인 다니엘 크라우스가 직접 각본 작업에 참여해 서사의 밀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제작진은 관객에게 숨 막히는 압박감을 고스란히 전달하기 위해 시각적 사실주의에 공을 들였다. ‘아바타’ 시리즈의 특수효과를 전담했던 세계적인 스튜디오 ‘웨타 워크숍’이 참여해 길이 9m에 달하는 고래의 머리, 식도, 후두, 위장을 실물 크기의 세트로 정교하게 구현했다. 특히 세트 전체가 360도로 회전하는 특수 장치를 도입하여, 고래의 역동적인 움직임에 따라 요동치는 내부 환경을 생생하게 연출해냈다.
심해의 리얼리티를 극대화하기 위한 인프라도 압도적이다. 약 66만 리터(L)의 수량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수중 탱크를 특수 제작해 촬영을 진행했다. 주연을 맡은 ‘오스틴 에이브럼스’는 이번 배역을 위해 사전에 스쿠버다이빙 자격증을 취득하는 열정을 보였으며, 고래 체내를 모방한 밀폐 세트에서 장장 35일간 대역 없이 고난도 수중 연기를 소화해 작품의 신뢰도를 높였다. 아버지 역으로는 할리우드 베테랑 배우 ‘조슈 브롤린’이 합류해 극의 무게감을 더한다.
미지의 공간이 주는 폐소공포증과 시간 제한이 결합된 ‘웨일폴: 고래에 먹힌 남자’는 관객들에게 마치 깊은 물속에 함께 갇힌 듯한 강렬한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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