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면 옷장에 소변·아내 폭행 주장…경찰 출동 5회에도 남편은 “알코올중독 아냐”
Google 검색에서 뷰어스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사진=MBC]](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10/CP-2024-0091/image-f28aa2cc-0f1a-4363-814a-6bdd15862870.jpeg)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 남편의 반복적인 음주와 폭력으로 갈등을 겪는 결혼 13년 차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아내는 남편의 음주 문제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치료를 요구했지만, 남편은 알코올 중독이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12일 방송에서 아내는 남편에게 알코올 상담 전문 병원을 방문하자고 제안했다. 남편의 음주 문제는 첫째 아이를 임신했을 때부터 이어졌다고 했다.
아내는 “언제부터라고 할 수는 없지만 눈보라가 치든 무조건 술을 마시러 갔다. 이해가 안 갔다”며 오랜 기간 음주 문제로 고통받았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촬영 사흘 전 금주와 상담·치료 이행을 약속하는 각서를 작성했다. 아내는 과거 상담 과정에서 의료진이 남편에게 즉시 입원할 것을 권유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남편이 생활비를 걱정했고 시댁에서도 입원을 반대해 약물치료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남편은 자신의 음주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는 “저는 알코올 중독이 아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술을 많이 마시긴 했다. 옛날의 일”이라며 현재는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아내가 자신을 알코올 중독자로 취급한다며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내는 남편이 술에 취한 뒤 보인 행동을 담은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에는 남편이 옷장에 소변을 보는 모습이 담겼다.
아내는 “남편이 술을 먹고 오면 잠을 못 잔다. 아무 데서나 소변 실수를 한다”며 “원래 있던 침대도 버렸다. 냄새와 뒤처리가 장난이 아니다. 본인은 사고를 쳐놓고 그대로 곯아떨어져 잔다”고 말했다.
음주 후 폭력적인 행동도 있었다는 게 아내의 주장이다. 남편이 술에 취해 자신을 때리거나 자해 행동을 보였다는 것이다. 과거 태권도장을 운영할 당시에는 남편이 만취 상태로 동네를 돌아다닌 일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내는 첫째 아이 앞에서 남편이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행동을 했던 일도 언급했다. 그는 “둘이 자주 다투니 남편이 스트레스가 쌓였는지 옥상에 올라가 ‘죽고 싶다’고 한 적도 있다”며 “첫째 아이 앞에서 그런 일이 벌어져 아동학대 신고까지 당했다”고 밝혔다.
남편은 음주운전으로 두 차례 운전면허가 취소된 전력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연을 들은 장동민은 “이건 중증이다”라며 상황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아내는 남편에게 신체적 폭력을 당한 경험도 털어놨다. 그는 “몸이 반으로 접혀 제압된 상태라 제 몸 상태가 어떤지도 몰랐다”며 “놓아달라고 애원하다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남편의 음주와 폭력 문제로 경찰이 출동한 횟수는 올해에만 다섯 차례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