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한국아이닷컴
31세이브를 기록한 LG의 마무리 손주영이 결국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서지 못한다.
처음에는 단순한 목 담 증세로 알려졌지만 회복이 예상보다 늦어졌고, LG가 발표한 와일드카드 30인 엔트리에서도 최종 제외됐다.
온라인에서는 목 디스크와 수술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지만 이 부분은 공식적으로 확인된 내용이 아니다. 지금 확실한 사실은 손주영의 몸 상태가 정상 투구를 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갑자기 찾아온 부상
출처: 중앙일보
손주영은 지난 10일 롯데전에서 1⅓이닝을 던진 뒤 다음 날 아침 목에 담 증세를 느꼈다.
염경엽 감독에 따르면 경기 중에는 특별한 문제가 없었지만 자고 일어난 뒤 목을 제대로 돌리기 어려울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다. 결국 손주영은 광주 원정에서 빠져 서울로 먼저 올라가 치료를 받았다.
문제는 시점이었다. LG는 KIA와 3위 경쟁을 벌이던 상황이었고 손주영은 올 시즌 팀의 마무리였다.
올해 47경기에서 50⅓이닝을 던지며 1승 2패 31세이브,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했다. 갑작스럽게 마무리를 맡았지만 유영찬의 공백을 상당 부분 메워줬다.
수술설은 확인 안 됐다
출처: 동아일보
팬들이 가장 놀란 부분은 온라인에서 나오기 시작한 목 디스크와 수술 가능성 이야기다.
하지만 현재까지 LG 구단이나 염경엽 감독이 공식적으로 밝힌 진단은 목 담 증세다. 디스크 진단을 받았다거나 수술을 결정했다는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따라서 지금 단계에서 손주영이 수술을 받아야 할 정도로 심각하다고 단정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다만 단순한 담이라고 가볍게 볼 상황도 아니게 됐다. 손주영은 13일까지 정상적인 투구가 어려울 정도로 회복하지 못했고 결국 와일드카드 엔트리에 들어가지 못했다.
개인적으로는 수술설보다 이 사실이 훨씬 중요하다고 본다. 실제 경기에 나설 수 없을 정도로 회복이 늦어졌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진짜 문제는 뒷문
출처: 머니투데이
손주영의 이탈은 LG 입장에서 단순히 투수 한 명이 빠지는 문제가 아니다.
올 시즌 31세이브를 올린 마무리가 가장 중요한 단기전 시작과 동시에 사라졌다. 여기에 포스트시즌에서 활용할 수 없는 투수까지 있어 LG의 불펜 운용은 더욱 어려워졌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4위 LG가 1승 또는 무승부만 기록해도 다음 단계로 올라갈 수 있다. 하지만 경기 후반 한두 점 차 승부에서는 결국 누가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느냐가 중요하다.
손주영이 있었다면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카드가 확실했다. 이제는 김강률, 장현식, 이정용 등 여러 투수를 경기 상황에 따라 나눠 써야 한다.
정규시즌 막판 LG 불펜이 이미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는 점까지 생각하면 손주영의 공백은 생각보다 크게 느껴질 수 있다.
출처: 조선일보
처음에는 며칠 치료하면 돌아올 수 있는 목 담처럼 보였다. 그런데 결국 31세이브 마무리가 와일드카드 엔트리에서 빠지는 상황까지 왔다.
수술 이야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확대해서 볼 필요는 없다. 오히려 지금 LG 팬들이 봐야 할 것은 손주영이 언제 돌아오느냐보다 그가 없는 동안 누가 9회를 책임질 수 있느냐다.
개인적으로는 LG가 와일드카드를 통과한다면 그때부터 손주영의 회복 상황이 더 중요해질 것으로 본다. 단기전에서는 결국 마지막 한 이닝을 책임질 투수의 존재가 경기 전체를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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