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이 올해 1분기에는 설 명절을 앞둔 스미싱 등 신종 사기 수법, 2분기에는 중동 정세를 악용한 사기 유형, 그리고 3분기에는 투자 리딩방과 노쇼 사기 등에 대한 주의사항을 통신 3사 가입자들에게 예·경보 문자로 안내한 바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경찰은 분기마다 주요 사기 유형을 선정해 국민들에게 시의성 있는 정보를 제공해왔다.
이번에는 최근 금융권 해킹 사고로 인한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경찰이 통신 3사와 협력해 약 4800만명의 가입자에게 주의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부터 통신 3사 전체 가입자를 대상으로 금융권 해킹과 관련된 예·경보 문자가 순차적으로 전달된다. 구체적인 발송 일정은 현재 각 통신사와 협의 중이다.
예정된 문자에는 금융기관을 사칭해 금리나 대출 한도 조정을 미끼로 접근하는 사기 수법에 대한 경고가 포함된다. 또한 개인정보 유출 피해 보상이나 계좌 보호를 명목으로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송금을 유도하는 행위에 대한 주의도 당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출처가 불분명한 인터넷주소(URL) 클릭이나 앱 설치를 피하라는 안내도 함께 제공된다. 만약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은 경우, 해당 금융기관 고객센터나 경찰,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에 문의해 상담을 받도록 권고된다.
경찰은 이번 문자 발송이 통신사들의 협조로 별도의 예산 없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분기마다 국민들이 경계해야 할 사기 유형을 시의성 있게 안내하고 있다”며, 최근 금융권 해킹 사고 발생에 따라 관련 피해 예방을 위해 이번 안내 내용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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