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다저스, ‘가을 부진’ 오타니에 끝까지 힘 싣는다…NLCS 3차전 선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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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N엔피나우 박은숙 기자] 로스앤젤레스다저스가 극심한 타격 슬럼프에 빠진 오타니 쇼헤이를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3차전 선발로 기용하기로 14일 밝혔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는 출장에 아무 문제없다”며 3차전에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임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앞서 외신들은 오타니의 극심한 부진을 이유로 선발 제외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지만, 이날 다저스 내부에서는 오타니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가 드러났다.
오타니는 최근 잦은 부상으로 인해 긴 공백을 가진 뒤 복귀해 정규시즌 5경기만 뛴 채 포스트시즌을 맞이했으며, 현재까지 포스트시즌 6경기에서 20타수 3안타로 타율 0.150에 머물러 있다.
NLCS 1, 2차전에서도 7타수 1안타에 홈런과 타점 모두 없었고, 지난 8월 19일 이후 홈런포가 멈춘 상황이다.
올해 다저스에서 주로 1번 타순에 배치됐던 오타니는 포스트시즌에 접어들며 무키 베츠에게 1번 자리를 내주고, 4번과 5번 타순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영입 뒤 기대에 부응했던 오타니가 최근에는 타격 부진이 이어지자, 신인 타자 호수에 데 파울러의 선발 등판설까지 불거졌었다.
파울러는 정규시즌 11경기 동안 타율 0.323, 1홈런, 7타점 등 인상적인 기록을 남겼고, 출루율 0.500, 장타율 0.581, OPS 1.081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3번의 타석에서 안타 없이 볼넷 두 개를 얻었으며, 오타니와 비교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하지만 다저스는 오타니를 신뢰하며 3차전 선수명단을 공식 확정했다.
다저스는 앞선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NLCS 1, 2차전 모두에서 패배하며 탈락 위기에 몰려 있다.
3차전에 나서는 오타니가 긴 슬럼프를 극복하고 팀에 반격의 신호탄을 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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