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트로트계에서는 선배 가수들의 후배 사랑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김용임은 후배 한수정에게 따뜻한 조언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반면 심수봉은 지난달 김다현의 무대를 두고 공개적으로 비판한 일이 있었다.
심수봉은 지난달 20일 전북 진안군에서 열린 ‘진안고원 트로트 페스티벌’에서 김다현의 무대를 본 뒤, 김다현을 ‘앞에 노래 부른 여자’라고 지칭하며 “지금 내 머리를 어지럽게 만들었다. 젊은 아가씨가 노래가 뭐지, 삶이 뭔지도 모르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어 “내 앞에 저 선수 앞으로 내보내지 말아달라. 나 어지러워 쓰러지게 생겼다”며 “노래라는 건 그렇게 함부로 하는 게 아니다. 인생 경험도 해보고 고생도 해보고 찾아오신 분들을 위로해주는 음악은 그렇게 쉬운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발언으로 논란이 일자, 심수봉은 공식입장문을 통해 “앞 순서 가수가 정확히 누구인지 몰랐고 특정인을 망신 주기 위해 한 말은 절대 아니었다”며 “김다현 양과 가족에게 깊은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김다현 역시 같은 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심수봉과 직접 통화했으며 사과와 격려, 위로를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김용임은 KBS 1TV ‘아침마당’ 신동을 찾아라 올스타전(10월 14일 방송)에 한수정과 함께 출연했다. 한수정은 10살 트로트 신동으로, 할머니의 보살핌 속에서 가수의 꿈을 키워온 인물이다. 과거 ‘아침마당’ 출연 당시에도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방송에서 한수정은 김용임과 무대를 함께 하게 된 것이 꿈만 같았다고 밝히며, 김용임이 집에 초대해 노래를 세심하게 지도해주고 식사도 대접했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바쁜 와중에도 이런 배려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김용임은 한수정에 대해 예의 바르고 노래에 대한 열정이 큰 후배라고 평가했다. 하나를 알려주면 더 잘하기 위해 고민하는 모습이 예뻤고, 자신이 가진 노하우를 더 전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아침마당’을 통해 한수정의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감탄했다며, 어린 시절부터 노래를 해온 자신과 비슷한 점이 있다고 언급했다. 김용임은 한수정이 밝게 노래하는 모습이 앞으로 더 좋은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항상 맑고 깨끗한 크리스탈처럼 예쁘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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