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N엔피나우 권미나 기자]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관람객과 영화제 관계자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현장에 의료진을 배치하고 긴급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부산백병원은 6일부터 15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내에 별도로 진료 공간을 만들었으며, 의료진 18명이 행사장 내외에서 다양한 부상과 건강 이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행사 기간 다수의 인파가 모였던 개막식과 폐막식 현장에는 구급차가 대기했으며, 필요 시 응급환자를 즉각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실제로 개막일인 6일 필리핀 출신인 아르빈 벨라르미노 감독이 시력 저하 증상을 호소해 부산백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이송됐으며, 해당 감독은 현장에서 신속하게 응급수술을 받았다.
현장 의료진은 영화제 방문객과 관계자들이 부상을 입거나 건강 이상 증세를 보일 때마다 상처 치료와 증상에 맞는 약물 투여 등 다각적인 의료 지원을 제공했다.
부산백병원과 부산국제영화제의 협력은 2008년 시작되었으며, 이 병원은 매년 전문 의료 인력을 보내 영화제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고 있다.
양재욱 부산백병원 원장은 “2008년부터 부산국제영화제에 전담 의료팀을 매년 파견해 왔다”며 “지역 대표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의료 서비스뿐 아니라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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