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스포츠동아
LG가 가슴을 쓸어내렸다. 두산과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다리를 잡고 쓰러진 신민재가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햄스트링 근육에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경기 직후만 해도 분위기는 사실상 시즌 아웃에 가까웠다. 하지만 하루 만에 상황이 달라졌다. 지금 LG에 가장 중요한 건 경기 직후 나왔던 우려가 아니라 실제 검진 결과이다.
시즌아웃 아니다
출처: 머니투데이
신민재는 두산전 8회말 1사 1·3루에서 스퀴즈 번트를 댔다. 1루까지 전력질주해 타점까지 만들었지만 직후 왼쪽 허벅지를 붙잡았고 결국 이영빈과 교체됐다.
이날 신민재는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었다. 경기 뒤에는 햄스트링 쪽에서 ‘뚝’ 소리가 났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준플레이오프 출전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왔다.
하지만 정밀검진 결과는 예상보다 좋았다. 근육 파열 같은 큰 손상은 발견되지 않았고, 현재는 햄스트링이 다소 당기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LG가 웃은 이유
출처: 중앙일보
신민재의 올해 타율은 0.251, OPS는 0.606이다. 지난해보다 타격 성적은 떨어졌지만 138경기를 소화한 주전 2루수라는 점이 중요하다.
특히 단기전에서는 안정적인 2루 수비와 번트, 주루 같은 세밀한 플레이의 가치가 더 커진다. 화려한 장타보다 한 베이스와 한 점이 승부를 가르는 가을야구에서는 신민재의 역할을 단순한 타율만으로 평가하기 어렵다.
LG는 이미 투수진에서도 부상자가 적지 않다. 여기에 내야 핵심인 신민재까지 빠졌다면 투수와 수비가 동시에 흔들릴 가능성이 컸다. 그런 의미에서 큰 부상을 피했다는 사실 자체가 LG에는 상당히 중요한 소식이다.
출전은 또 다르다
출처: 조선일보
다만 ‘큰 이상 없음’ 과 ‘바로 선발 출전 가능’ 은 전혀 다른 이야기다. 햄스트링은 타격보다 전력질주와 방향 전환, 수비 동작에서 다시 부담이 생길 수 있다.
신민재가 광주 원정에 동행하더라도 실제 선발 출전 여부는 회복 상태를 더 확인해야 한다. 특히 전력질주가 가능한지, 2루 수비에서 좌우 움직임을 정상적으로 가져갈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오지환 역시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만큼 신민재의 출전 여부에 따라 LG 내야 구성도 달라질 수 있다. 결국 준플레이오프를 앞두고 LG가 확인해야 할 건 ‘출전 명단 포함’이 아니라 실제 경기에서 정상적인 움직임이 가능하느냐이다.
출처: 문화일보
개인적으로는 이번 소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시즌 아웃이 아니다’라는 점이라고 본다. 경기 직후 나온 분위기만 보면 LG에 대형 악재였지만 정밀검진까지 확인하니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
다만 LG의 부상 문제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결국 준플레이오프에서 중요한 건 신민재가 이름만 엔트리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 수비와 주루까지 정상적으로 소화할 수 있느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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