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역대급 분기 영업이익을 올리고도 주가 하락세를 막지 못하고 있다.
12개월 선행 PER이 3.91배까지 떨어졌지만 주가는 21만원선까지 밀려났다.
사상 최대 실적 표에 환호하던 개미 투자자들은 급락 장세에 깊은 충격을 받았다.

외국인 투자자는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만 200조원 넘는 매물 폭탄을 쏟아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에서만 173조원 넘게 팔아치운 것으로 집계됐다.
개인 투자자가 98조원 이상 받아냈으나 쏟아지는 물량을 견디기엔 역부족이었다.

8월부터 주가를 받쳐주던 대규모 자사주 매입 방파제가 이달 들어 사라졌다.
중국 창신메모리가 차세대 서버용 D램을 출시한다는 소식도 불안감을 자극했다.
시장은 단순한 현재 실적보다 메모리 업황 사이클의 정점 통과 여부를 의심한다.

증권가는 2028년 이후에도 높은 이익률이 유지되는지가 핵심 기준이라고 짚는다.
빅테크의 장기 공급 계약 유효성과 주주환원 정책이 외국인 복귀를 가를 열쇠다.
단기 낙폭 과대 착시보다 장기 수율 개선과 물량 방어력을 확인할 시점이다.

삼성전자 21만원선 추락은 200조원 외국인 매도와 자사주 소멸이 만든 결과다.
다음 거래일 수급 반등을 결정지을 변수는 장기 실적 지속성에 대한 증명이다.
숫자 차원의 저평가에 쏠리기보다 빅테크 설비투자 유지 여부를 살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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