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종이 MC몽의 불법 도박 의혹 제기로 인해 준비하던 영화 출연이 무산되는 등 작품 활동에 차질을 겪은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해당 작품에서 하차했고, 이후 다른 배우가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민종은 오랜 기간 준비해온 감독의 마음고생을 오히려 더 걱정했다며, “배역에 대한 욕심이 컸지만 감독님이 3년 넘게 준비한 만큼 더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멘탈이 한동안 흔들렸으나 시간이 지나며 마음을 정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의 배경에는 MC몽이 지난 5월 인터넷 라이브 방송에서 연예계 불법 도박 모임의 존재를 주장하며 김민종의 실명을 언급한 사건이 있다. MC몽은 김민종이 불법 도박과 금품 수수, 증인 매수 등에 연루됐다는 취지로 발언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김민종 측은 즉각 사실무근임을 밝히고,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논란이 불거진 이후 4개월 만에 MC몽은 김민종을 직접 찾아가 고개를 숙이고,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도 거듭 사과했다. 김민종은 MC몽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받아들여 고소를 취하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상대가 진심으로 사과했고, 법적 다툼을 계속 이어가는 것이 더 이상 의미가 없다고 느꼈다”며, “내 마음이 편해지기 위해 내린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주변에서는 고소 취하를 두고 우려의 시선을 보내기도 했으나, 김민종은 “이미 지나간 일은 돌이킬 수 없고, 더 나은 나를 위해 깊이 고민한 끝에 내린 결단”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나간 일에 얽매이기보다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며, 현재는 마음의 안정을 되찾았다고 근황을 전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공개된 이 과정에서 김민종은 지인인 윤민수, 이종혁과 함께 양평 세컨하우스에서 일상을 보내며 자신의 심경을 솔직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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