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줄 요약
- 삼성전자 DS부문 특별성과급은 영업이익 200조원 조건이 붙었다.
- 노사가 5월 합의한 제도로 재원은 사업성과의 10.5%, 상한은 없다.
- 글쓴이는 내년 200조 아래면 0원이라 했고 댓글은 엇갈렸다.
삼성전자 DS(반도체)부문 특별경영성과급은 2026~2028년 해마다 DS부문 영업이익이 200조원을 넘어야 작동하는 제도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 5월 사업성과의 10.5%를 재원으로 하는 특별경영성과급에 합의했고, 지급률 상한은 따로 두지 않았다. 재원의 40%는 DS 전체 구성원에 공통으로 나누고, 나머지 60%는 사업부 실적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성과급은 전액 자사주로 주며, 지급 시점은 내년 정기 주주총회 이후인 3월 말~4월 초다.
이 조건을 두고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래서 삼하직원들이 반도체 성과급 3년 당연하게 나오는게 아니라고했던건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내년 어닝부터 200조 이하로 떨어지게된다면 특별 성과급 전사업부 0원임”이라고 주장했다. 어닝은 기업의 분기 실적 발표를 뜻한다.
A씨는 예전에도 비슷한 글을 여러 차례 썼다가 욕을 많이 먹었는데, 오늘 보니 다들 그 내용을 걱정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생각보다 엄청 빨리 증명될지도”라고 적었다. 글의 내용은 글쓴이의 개인 전망으로, 실제 실적이 어떻게 될지는 정해진 바 없다.
댓글창에는 “솔직히 증권사 컨센 추정치로 예측하는 것도 좀 웃김,,, 업황 좀만 달라지면 바로 떨궈버리는데”라며 전망 자체를 의심하는 글이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 한 누리꾼은 “영익기반이라 매출 1천조가나와도 영익 200조 이하면 0원”이라고 짚었다. “경기남부 보유자는 떨고 있다 ㄷㄷㄷ”처럼 성과급 기대로 오른 지역 부동산을 빗댄 농담도 달렸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증권가가 내놓은 올해 DS부문 영업이익 전망치는 약 370조원으로, 200조원 문턱을 넘는 수준이다. 지난 4월에는 모건스탠리가 삼성전자의 내년 영업이익 전망을 종전 367조원에서 631조원으로 올렸다.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06조640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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