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튜버 박위의 쇼츠에서 입원 중이던 출연자를 데리고 나간 일화가 소개됐다.
- 자막에는 고양 스타필드 외출과 병원 친구들에게 보여준 시연 이야기가 담겼다.
- 글쓴이는 외출 허가 절차를 무시했다고 주장했고 댓글은 엇갈렸다.
유튜브 채널 ‘위라클’의 쇼츠 ‘박위가 무서운 사람인 이유’에서 병원에 입원해 있던 출연자를 ‘위형’이 데리고 나간 일화가 소개됐다.
영상 자막에 따르면 출연자는 “6개월 정도 병원에 갇혀 있다가” 지낸 끝에 “데리고 나갔어요 그냥!”이라는 경험을 전했다. 외출 장소는 “고양 스타필드”였다. 자막에는 “형 친구 데리고 와가지고”, “자기 옷이랑 들고 와가지고 저 갈아입히고”라는 말도 이어졌다.
출연자는 “꿈꾸는 줄 알았어요..”라고 당시를 돌아봤고, 영상 제목의 답처럼 “진짜 위험한 사람인 것 같아요 형이”라고 말했다. 처음 쇼핑몰로 나갔던 장면은 일러스트로 처리됐다.
이야기는 병원에서 만난 친구들로 이어졌다. 자막은 “위형이 딱 와가지고” “딱 (자동차로) 트랜스퍼 하는 거 보여주고”라고 전했다. 트랜스퍼는 휠체어에서 자동차 좌석으로 옮겨 타는 동작이다. 이어 “(소변줄을 이용한 자가도뇨) 바지 내려가지고 CIC하는 거 다 보여주고”, “\”화장실로 헤쳐모여!!\” 해가지고”라는 자막이 나왔다. 자가도뇨는 스스로 소변줄을 넣어 소변을 배출하는 방법으로, CIC는 그 방식을 가리키는 약어로 자막에 쓰였다.
글쓴이 A씨는 병원에서 외출하려면 담당의에게 외출허가를 받고 외출증을 끊고 보호자가 동행해야 한다며 “그런거 싹 다 무시하고” 데리고 나간 것이라고 주장했다. 영상 자막에는 외출 허가 여부에 대한 언급이 없다. 글의 내용은 글쓴이의 일방적 주장으로,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박위는 2014년 5월 추락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고, 2019년 2월 장애인에게 정보와 희망을 전하겠다며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시작했다. 2023년 12월 22일 기준 구독자는 60만 명이었다.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위가 무서운 사람인 이유(with 화장실로 헤쳐모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댓글창에는 “난 저런건 멋있는데 왜”라는 반응이 달렸고, 다른 누리꾼은 “병원 직원들 입장에선 환자 소재 파악하느라 정말 아찔했겠네, 외출 절차는 꼭 지켰어야지~♪”라고 남겼다.
박위는 지난 7월 20일 소셜미디어에 기구에 의지해 두 발로 서는 영상을 올렸고, 같은 달 21일 언론에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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