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의 유명 빵집 성심당에서 대량으로 빵을 구매한 인증 사진을 올린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일부 온라인 이용자들로부터 뒷사람을 배려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으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이지혜가 공개한 보냉백 11개를 나란히 놓은 사진이 논란의 중심이 됐다.
이 사안은 성심당이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은 매장이라는 점에서, 많은 양의 구매가 다른 손님들의 구매 기회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일부 네티즌들의 지적에서 비롯됐다. “전국에서 빵을 사러 오는데 다음 사람은 어떻게 하냐”, “뒷사람 배려가 없다”는 등 다양한 의견이 온라인상에 올라왔다. 반면, 정당하게 줄을 서서 구매했으며 스태프들을 위해 비용을 부담한 것이라면 문제될 것이 없다는 반응도 있었다.
논란이 커지자 이지혜는 14일 자신의 SNS에 관련 게시물과 함께 “싹쓸이라뇨. 논란을 만드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촬영차 대전을 방문해 스태프들이 하나씩 가져갈 수 있도록 결제만 도운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보냉백 위에 수령한 스태프들의 실명을 적은 사진을 추가로 공개하며, 본인과 남편 몫인 3개를 제외한 나머지는 함께한 제작진에게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단체 사진이 없어 실명을 직접 적었다는 부연도 덧붙였다.
실제로 현장에 함께 있었던 스태프들도 댓글을 통해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 스태프는 “저희가 모두 함께 줄을 서서 구매했고, 계산은 지혜 선배가 해주셨다”고 밝혔으며, 또 다른 관계자는 스태프들과 가족 몫까지 나눠 먹었다는 취지의 글을 남겼다.
이지혜는 그룹 샵 출신으로, 2017년 세무사 문재완 씨와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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