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줄 요약
- 이수만의 걸그룹 A2O LITE 막내 아이찡 부모 회사에 임금체불 의혹이 나왔다.
- 전 직원들은 2024년부터 체불됐다고 주장했고 강제집행 사건 2건이 확인됐다.
- 중국 누리꾼들은 부모 책임론과 13세 멤버 보호론으로 갈렸다.
SM엔터테인먼트 창립자 이수만이 론칭한 걸그룹 A2O LITE의 막내 아이찡(13)의 부모가 운영하는 회사가 직원들의 임금을 체불하고 있다는 의혹이 14일 알려졌다. 지난 12일 합동 데뷔 쇼케이스를 연 지 이틀 만이다.
이수만은 1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보이그룹 A2O SOUL과 A2O LITE의 합동 데뷔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가장 주목받은 멤버가 A2O LITE 막내 아이찡이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아이찡은 가수 보아의 데뷔 초를 연상케 하는 춤 실력으로 ‘보아 닮은꼴’이라는 반응을 얻었다.
의혹은 데뷔 직후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번졌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아이찡의 어머니가 대표, 아버지가 감사로 있는 베이징 소재 교육업체의 전 직원들은 회사가 2024년부터 임금을 체불해 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노동중재를 거쳐 분할상환에 합의했지만 회사가 3개월만 이행한 뒤 다시 연체했다고 전했다.
기업정보 플랫폼에는 해당 회사와 아이찡의 부모를 피집행인으로 하는 법원 강제집행 사건 2건이 올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제집행 금액은 약 345만 위안(약 6억 9000만원)이다. 다만 이 금액이 체불 임금에 해당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중국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한쪽에서는 “아이들을 교육하고 데뷔시킬 재력은 있지만 빚을 갚을 돈은 없나”라는 비판이 나왔다. 다른 쪽에서는 “13살 멤버에게 부모의 분쟁의 책임을 물어서는 안 된다”라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A2O LITE는 지난 13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Neon’을 내고 정식 데뷔했다. 한국, 일본, 중국, 태국, 미국 출신 9명으로 구성됐고 평균 나이는 15세다. 이수만의 국내 활동은 하이브와의 경업금지 계약이 2026년 2월 말 끝난 뒤 처음 추진하는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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