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200에 외제차 타는 애인? 당장 헤어지세요”…결혼하면 망하는 사람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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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MKTV 김미경TV’에 출연한 머니트레이너 김경필은 자산 형성을 가로막는 최대의 적으로 단연 소득 수준에 맞지 않는 과분한 자동차를 꼽았다.
자신의 경제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하지 못한 채 할부와 리스로 무리하게 고급 차량을 굴리는 행위는 평생의 부를 갉아먹는 치명적인 지름길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그는 사람의 비만도를 측정하는 체질량지수처럼 자동차에도 소득 대비 적정 차량 가격을 가늠하는 이른바 자동차 BMI 지수가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6개월치가 정상, 9개월치 넘으면 허세
김경필 머니트레이너가 제시한 자동차 BMI 지수의 기준점인 정상 수치 1.0은 본인의 6개월 치 순소득에 해당하는 차량 가격이다. 예를 들어 월급이 400만 원인 직장인이라면 6개월 치 소득인 2400만 원 수준의 준중형차를 구매했을 때 비로소 정상 범주에 들어간다.
최근의 물가 상승과 차량 가격 인플레이션을 감안해 최대 9개월 치 소득까지는 현실적인 마지노선으로 허용할 수 있다. 그러나 차량 가격이 본인의 9개월 치 소득을 초과해 자동차 BMI 지수가 1.5를 넘어서는 순간부터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고도 허세로 분류된다.
영업직처럼 차량이 필수 생계 수단인 경우를 제외하면, 대중교통망이 잘 갖춰진 수도권 출퇴근길에 무리해서 비싼 차를 끌고 다닐 이유는 전혀 없다.
대부분의 청년들이 출퇴근 편의나 일시적인 과시욕 때문에 수천만 원짜리 차량을 덜컥 계약하지만, 차량 보유로 인해 빠져나가는 할부금, 보험료, 주유비, 감가상각비는 종잣돈 마련의 기회를 완전히 가로막는다. 겉으로는 번듯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통장 잔고가 매달 마이너스로 치닫는 비정상적인 구조를 스스로 만드는 셈이다.
카푸어 배우자가 부르는 재정적 재앙
특히 청년 세대가 배우자감을 고를 때 이 자동차 BMI 지수는 상대방의 경제관념을 가늠하는 가장 확실한 척도가 된다. 만약 연인의 자동차 BMI 지수가 2.0을 훌쩍 넘긴다면 당장 이별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것이 현명하다.
월급이 200만 원대인데 수천만 원짜리 수입차를 몰고 다니는 사람은 미래에 대한 희망과 개선의 여지가 없기 때문이다. 연애 시절에는 좋은 차를 타는 모습이 멋져 보일지 몰라도, 결혼 후 현실적인 가정을 꾸리는 순간 그 감당할 수 없는 유지비는 재정적 재앙으로 돌변한다.
경제관념이 결여된 소비 습관은 결혼 생활 내내 극심한 불화의 씨앗이 된다. 반대로 불필요한 차량 유지비와 과소비를 철저히 통제해 매달 100만~200만 원을 저축하는 습관을 들이면, 매달 거액의 용돈을 지원해 주는 든든한 부모를 새로 얻는 것과 똑같은 강력한 경제적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젊은 시절의 차 가격이 평생의 빈부를 가른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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