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21회에서는 이별을 위해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한 한규림과, 비밀이 탄로 나며 벼랑 끝에 몰린 한규영의 위태로운 상황이 그려졌어요.

두 사람 모두 각자의 관계 속에서 쉽지 않은 난관을 겪으며 긴장감을 높였는데요.
벌칙 의상까지 불사한 한규림의 이별 작전
한규림은 김무진과 헤어지기 위해 그가 질릴 만한 행동을 계획했어요. 평소와 전혀 다른 화려한 호피 의상을 입고 나타나 데이트 내내 무진을 당황하게 만들었죠.
심지어 옷가게에 들러 무진의 취향과는 거리가 먼 아이돌 스타일의 옷들을 잔뜩 고르며 계산을 요구하기도 했어요. 규림은 무진에게 이 옷들이 자신의 취향이라며 뻔뻔한 태도를 유지했는데요.
하지만 김무진은 이러한 규림의 행동이 진심이 아니라, 어떻게든 자신을 밀어내기 위해 연기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미 눈치채고 있었어요. 무진은 규림의 황당한 비주얼과 행동에도 굴하지 않고 그녀가 다시 평소의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을 내비쳤죠.
막장 시댁의 실체, 역이용당하는 규영
한편, 한규영의 결혼 생활은 파국으로 치닫고 있었어요. 남편 강성욱의 의처증과 잦은 다툼 속에서, 규영은 결국 ‘서로 연애하자’며 맞바람을 선언하기에 이르렀는데요.
집으로 돌아와 결혼사진 속 남편의 얼굴에 낙서까지 할 정도로 쌓인 감정은 극에 달했죠. 설상가상으로 남편의 내연녀가 임신 8주 초음파 사진까지 보내오자, 분노한 규영은 결혼 액자를 집어 던지며 집안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어요.
하지만 진짜 공포는 그다음이었어요. 내연녀의 임신 소식에 규영이 격하게 반응하자, 시댁은 오히려 그동안 알고도 모른 척했던 사실을 꺼내 들며 그녀를 협박하기 시작했어요. 시댁은 규영이 재벌 회장과 짜고 아버지를 사칭했다는 과거의 사기 행각을 모두 파악하고 있었던 것이죠.
시아버지는 규영의 새아빠인 장훈태 회사를 찾아가 이 사실을 빌미로 사업자금까지 당당하게 요구하는 사태가 벌어졌어요. 결국 시댁은 규영의 거짓말을 자신들의 이익을 위한 수단으로 철저히 역이용하고 있었던 셈이에요.
이제 규영은 사기 사실을 알고 있는 막장 시댁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과연 강성욱과의 관계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향후 전개에 이목이 쏠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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