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임광현 실장의 처남이 이재명 대통령의 형사 사건을 변호한 것에 대한 보은 인사라는 야권의 주장에 대해, 가족관계는 사실이지만 인과관계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임 실장이 경제 관료로서 20여 년간 능력을 입증해왔으며, 국회의원과 국세청장으로서의 성과를 통해 적임자로 판단됐다고 설명했다.
임광현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 임명과 관련해, 청와대는 이번 인선이 일하는 비서실과 행정부를 지향하는 대통령의 국정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올해 초 이경은 미국 휴스턴 총영사 임명과 임광현 비서실장 발탁 모두, 개인의 업무 역량과 커리어가 탁월하다는 점이 고려됐다고 강조했다. 임 실장의 배우자인 이경은 총영사에 대해서는 복지부 경력 외에도 청와대 해외언론비서관실, 미국 터프츠대 플레처스쿨 국제관계학 전공, 국제엠네스티 한국 사무처장 등 다양한 이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임광현 신임 비서실장 임명 배경에 대해 성 수석은, 2기 청와대 비서실은 실질적인 성과와 집행력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전환되었으며, 이에 따라 관료 출신이자 국회의원 경험이 있는 인물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강훈식 전임 비서실장은 여의도 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초대 비서실장으로서 국정 로드맵을 설계하는 역할을 했고, 임 신임 실장은 그 로드맵을 실제로 집행할 적임자라는 설명이다.
정무적 역량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도 성 수석은, 임 실장이 국세청장 재임 시 고액 체납 징수, 역외 탈루 세금 환수 등에서 성과를 냈으며, 이는 정책뿐 아니라 정무적 판단 능력을 입증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회의원(비례대표)으로서의 경험도 있어 정치 환경에 대한 감각 역시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내부에 강훈식 전 비서실장과 김현지 1부속실장 간 갈등설, 혹은 임광현 비서실장이 청와대 전반을 장악할 수 있느냐는 의혹에 대해 성 수석은, 팩트에 근거하지 않은 루머라고 일축했다. 청와대 비서실은 그동안 강훈식 비서실장을 중심으로 일관되게 운영되어 왔고, 새로운 체제에서도 임 실장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광현 신임 비서실장은 14일 청와대 기자회견장에서 강훈식 전임 비서실장의 소개로 인사말을 전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