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outube '극동방송']](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10/CP-2024-0091/image-2380a5d4-8058-4989-9f1a-355d81da836f.png)
배우 공형진이 공식 행사에서 후배 배우 차지연에게 반말과 지적을 이어간 일로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19일 공형진 소속사 케이하트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당시 발언에 불쾌감을 느낀 이들에게 사과하며 차지연 측에도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당시 공형진은 평소 친분이 있는 후배 배우 차지연에게 현장에서 긴장하지 말고 편안하게 함께하자는 취지로 말을 건넨 것으로, 상대를 무안하게 하거나 불쾌하게 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다만 현장에서 오간 대화와 표현이 본래의 취지와 달리 전달되면서 오해와 논란이 발생한 점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한다. 이미 후배 차지연 측에도 사과의 뜻을 밝혔으며, 불쾌하게 느끼신 모든분들께 다시한번 사과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공형진은 자신의 표현이 현장을 지켜본 분들이나 팬들에게 불편하게 받아들여졌다면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이라며 “친근한 분위기에서 건넨 말이라 하더라도 공적인 행사에서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우선돼야 한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심려를 끼쳐드린 분들께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또 “당시 상황이 의도와 다르게 해석된 측면이 있다고 보고 무엇보다 극동방송 창사 70주년이라는 뜻깊은 행사가 본래의 취지보다 이번 논란으로 주목받게 된 점에 대해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하고 있다.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 여러분과 현장을 함께해 주신 분들과 응원해 주시는 모든 팬 여러분께도 감사와 유감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번 일이 당사자들의 의도와 현장의 맥락을 충분히 살피지 못한 채 확대 해석되기보다는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 속에서 원만하게 마무리되기를 바라며, 향후 공적인 언행에 더욱 신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공형진은 지난 17일 서울 한양대학교에서 열린 ‘창사 70주년 극동방송 홈커밍데이’ 특별공연에서 진행을 맡아 차지연과 대화를 나눴다.
차지연이 허리를 숙이며 “안녕하십니까. 선배님”이라고 인사하자 공형진은 “제가 선배니까 다시 한 번 인사”라고 요구했다. 차지연은 “안녕하십니까. 선배님”이라고 다시 인사했다.
이어 공형진은 “오늘처럼 너무 영광스러운 날. 아멘, 할렐루야. 참석하게 돼서 너무 기쁘죠?”라고 물었다. 차지연이 주먹을 쥐고 “아멘”이라고 외치자 “조금 있으면 치겠다?”고 반응했고, 차지연은 “아닙니다”라고 답했다.
무대 화면에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라는 문구가 나오자 공형진은 “내 사진 왜 없어? 내가 얘보다 훨씬 선배인데?”라고 말했다. 이어 “대세니까”라고 덧붙였고, 차지연은 “아니다.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공형진은 차지연에게 “다음에 특별한 곡을 준비하셨죠?”라고 질문했다. 차지연이 “네. 이제 해가 뉘엿뉘엿 지면서”라고 소개를 시작하자 “너 왜 연기해?”라고 지적했다.
이에 차지연은 “저 원래 이런데요”라고 답했지만, 공형진은 “그냥 평소처럼 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에도 공형진은 “이게 원래 제 대사인데 얘가 지가 했다. 오늘 차지연이 주인공이니까 봐주겠다”고 반말을 이어갔다. 차지연은 “아니다. 주인공 아니다”라며 손사래를 쳤다.
당시 상황은 유튜브로 생중계됐으며 일부 시청자들은 공형진의 진행 방식과 후배 배우를 대하는 태도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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