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Y, 26년 전 강진 실종 사건 용의자 나 씨가 직접 전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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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만에 다시 마주한 강진 실종 사건
지난 2026년 10월 9일 방송된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26년 전 전남 강진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실종 사건을 다시 조명했어요.

당시 하교하던 8살 여자아이들이 갑자기 사라졌던 이 사건은 오랜 시간 미제로 남아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요. 이번 방송은 사건 당시에도 유력 용의자로 지목되었던 나 씨가 방송국에 직접 연락을 해오면서 시작되었어요.
나 씨는 제작진과의 통화에서 자신을 ‘옛날에 나왔던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방송 내용이 엉터리라고 주장했어요. 그는 ‘증거자료를 다 가지고 있다.
조작하지 말고 진짜 내용을 말해주겠다’며 제작진과의 만남을 요구했는데요. 현장을 찾은 제작진 앞에서 나 씨는 여전히 뻔뻔한 태도로 일관했어요. 제작진의 질문에 ‘네가 나를 알려면 아직 멀었다’며 반말을 섞어가며 대응했고, 피해 사실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답니다.
밝혀진 용의자의 어두운 과거와 끔찍한 정황
방송에서는 사건을 취재했던 기자의 당시 회고와 함께 나 씨의 과거 행적들이 드러났어요. 나 씨는 강진 실종 사건 당시부터 이미 유력한 용의자였고, 이후 전처의 남동생을 살해한 혐의로 복역했던 사실도 밝혀졌죠. 재결합을 반대했다는 이유로 처남을 살해했던 그였어요.
특히 소름 끼치는 것은 그가 과거 저지른 아동 성 착취 범행이었어요. 이혼한 전처의 진술에 따르면, 집 안에서 발견된 비디오테이프 속에 어린아이가 학대당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화면 속에서 나 씨는 카메라를 응시하며 아이가 도망가다 잡혀 맞았다는 식으로 상황을 설명하기까지 했어요. 이후 테이프의 행방은 묘연해졌지만, 이 정황은 당시 경찰 수사 기록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죠.
멈추지 않는 범죄와 재범의 위험성
나 씨의 범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어요. 그는 어린 시절 자신에게 피해를 보았던 또 다른 피해자에게 교도소에서 편지를 보내기도 했는데요.
피해자는 초등학교 시절 컴퓨터 게임을 알려주겠다며 접근한 나 씨에게 성폭행과 폭행을 당했다고 증언했어요. 심지어 나 씨는 이 과정을 캠코더로 촬영하기까지 했다고 해요.
박지선 교수는 이에 대해 ‘아동 성 착취물 제작에 대한 열망이 담긴 암호문 내용 등을 볼 때, 소아성애나 성도착증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평생에 걸쳐 나타난다’며 재범 위험성이 매우 높은 인물이라고 분석했어요.
현재 나 씨는 출소 후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는 상태라고 하는데요. 2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실종된 아이들의 흔적을 찾지 못한 부모들의 한과 그리움은 여전히 깊게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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