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적인 택시 차태현만이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
넷플릭스에 너무 조용히 어느 날 등장한 드라마.
개인적인 택시가 갑자기 노출되어 좀 놀라기도 했는데요.
넷플릭스뿐만 아니라 웨이브와 티빙까지 볼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이모세의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에 선정되었습니다.
후지TV에서 제작사로 참여했다는 점도 눈에 띄더라고요.
이게 무슨 드라마인지 하면서 처음에 클릭을 했습니다.
드라마는 단편 형식으로 매회마다 다른 인물이 주인공입니다.
이런 식으로 전개되는 드라마는 꽤 있는데 「개인적인 택시」는 따뜻합니다.
매 편마다 사연을 갖고 온 인물이 차태현이 몰고 있는 택시를 탑니다.
택시는 철저하게 예약제로 운영되어 아무나 태우지 않습니다.
그렇게 볼 때면 먹고 살기 힘들 듯한데 설정은 그렇습니다.
드라마는 철저하게 차태현이라는 배우가 제일 중요합니다.
차태현은 지금까지 출연한 드라마를 관통하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바로 따뜻함이라고 할 수 있는데 다른 캐릭터를 한적도 없습니다.
늘 일관된 이미지라고 할 수 있는데 다른 이미지를 떠오르기도 힘듭니다.
재미있는 건 배우는 어느 정도 캐릭터와 실생활에 괴리감이 있는 경우도 많은데요.
차태현은 예능에서 보여주는 일상이 연기에서도 똑같습니다.
작품을 볼 때 그렇다고 반드시 차태현이 보인다고 할 수는 없는데요.
그럼에도 작품에서 보여주는 캐릭터와 예능에서 보여주는 게 거의 일치합니다.
로맨스 물도 많이 찍었는데 스킨십도 거의 없습니다.
본인 스스로 가족을 위해 피한다고 하는데 연기자로 그게 맞나싶긴 한데요.
지금까지 아무 문제 없었고 이제는 나이상 그런 연기를 하기도 좀 힘들 듯도 하고요.
그럼에도 차태현이 나온 드라마를 보면 저건 차태현만 할 수 있겠구나.
이번 「개인적인 택시」도 택시 드라이버로 차태현이 딱입니다.
매번 새로운 인물이 나와도 이질감없이 잘 융화되는 장점이 말이죠.
택시에서는 특이하게 테이프를 통해 예전 노래를 틀어줍니다.
택시에 탄 인물의 사연과 잘 어울리는 곡을 선정하는 센스도 있고요.
각 인물이 보여준 사연을 들어주는 역할에 딱 어울리기도 합니다.
차태현이 늘 나레이션을 통해 친밀한 목소리로 윤활유 역할도 하고요.
8부작인데 회차당 러닝타임도 길지 않아 금방 볼 수 있습니다.
편안한 자세로 흐믓하게 보면 되지 않을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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