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줄 요약
- KBS2 ‘너 말고 다른 연애’ 장면 캡처 10장이 19일 올라왔다.
- 캡처에는 ‘1분 후에 너를 성추행할 거야’ 등의 대사가 담겼다.
- 댓글에서는 성별을 바꿔 생각해 보라는 지적이 나왔다.
KBS2 토일드라마 ‘너 말고 다른 연애’의 한 장면을 캡처한 사진 10장이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캡처 속 여성 인물은 경찰서로 보이는 건물 앞에서 상대에게 “나는 1분 후에 너를 성추행할 거야”라고 말한다.
‘너 말고 다른 연애’는 서강준과 안은진이 주연을 맡은 KBS2 토일드라마로,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드라마는 1회 2.6%, 2회 2.8%로 출발했고 지난 11일 방송된 8회는 1.9%로 자체 최저를 기록했다.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이다.
캡처에 담긴 자막은 위협이 이어지는 흐름이다. 여성 인물은 “당장 안 꺼지면”에 이어 “무슨 일이 있어도 네 바지를 벗겨서”, “여기서 개망신 줄 거야”라고 말한다. 또 다른 장면에서는 “너 하나쯤 속옷까지 벗기는 건 일도 아니거든”, “진짜야, 나 힘세”라는 대사가 나온다.
여성 인물이 손목시계를 보며 “20초 남았다”고 말하는 장면도 포함됐다. 양복 차림의 남성 인물이 이에 맞받는 장면과 함께, 다른 장면에서는 “무슨, 끼리끼리…”라고 말하는 대사도 담겼다.
글쓴이는 본문 없이 이미지만 올리고 제목을 “요즘 KBS 드라마 대사수준 ㄷㄷㄷㄷㄷ….jpg”라고 붙였다. 댓글창에는 “남자가 여자한테 했으면 ㄷㄷ”이라며 성별을 바꿔 생각해 보자는 글과 “남녀평등은 개나 줘버렸나”라는 비판이 올라왔다.
한 누리꾼은 “앙헬레스 댓글주렁주렁 달리는거보면 바이럴은 성공했네”라고 꼬집었고, 다른 누리꾼은 “제가 벗을게요.. 벗기지 마세요”라며 농담조로 받았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극은 남궁호(서강준)와 이미도(안은진)가 각자 ‘한 달 다른 연애’를 제안하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8회에서 이미도는 한태승(이주안)에게, 남궁호는 박수아(조아람)에게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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