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12일부터 16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긍정 평가는 37.3%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주보다 2.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부정 평가는 60.4%로 1.0%포인트 하락했다. ‘잘 모름’ 응답은 2.3%였다.
리얼미터가 공개한 최근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율 격차가 4.7%포인트로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더불어민주당은 36.2%, 국민의힘은 40.9%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조국혁신당은 6.9%로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7%대에 근접했고, 개혁신당(1.8%), 진보당(1.1%), 기타 정당(2.2%), 무당층(11.1%)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6.0%포인트 상승해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고, 대전·세종·충청(3.6%포인트), 대구·경북(2.8%포인트)에서도 오름세가 확인됐다. 반면 전남광주·전북에서는 5.0%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8.1%포인트), 60대(3.6%포인트)에서 지지율이 올랐으나, 30대에서는 3.3%포인트 하락했다. 성별로는 여성의 긍정 평가가 2.3%포인트 증가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4.7%포인트), 보수층(2.4%포인트)에서 각각 상승했다.
일간 흐름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지난 8일 34.2%에서 13일 41.4%로 올랐으나, 14일 37.7%, 15일 34.5%, 16일 35.8%로 등락을 반복했다. 리얼미터는 인천 흉기난동 사건 이후 강력범죄 대책과 민생 정책에 대한 강조가 긍정적 영향을 미쳤으나, 주 후반 증시 급락으로 금융시장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상승 폭이 일부 줄었다고 설명했다.
정당 지지율과 관련해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의 경우 당내 갈등과 전통 지지층 이탈이 소폭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북한 지뢰 도발 규탄과 안보 대응, 야당 내부 갈등 및 정치 공방에 대한 반감 등이 일부 지지 확대로 이어졌다고 봤다.
이번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두 조사 모두 2.7%였다. 조사 방식은 무선(100%) 자동응답(ARS)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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