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결국 LAFC 전설까지 넘본다”…벨라 대기록 경신까지 단 1도움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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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손흥민! LAFC 전설 벨라의 대기록 정조준…역사적인 순간까지 단 1도움
LAFC의 손흥민 선수가 MLS 무대에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스페인 매체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 선수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15도움을 기록해 LAFC 단일 시즌 최다 도움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이 기록의 주인은 구단의 전설 ‘카를로스 벨라’입니다. 이제 도움 1개만 더하면 손흥민 선수가 단독 1위로 올라서게 되죠. 손흥민 선수는 지난해 토트넘을 떠나 LAFC에 합류했고, 입단 당시부터 벨라 선수를 향한 존경심을 여러 차례 드러낸 바 있습니다.
“자신은 아직 벨라 선수의 수준에 못 미친다”고 말했던 선수가 그 기록과 같은 숫자에 도달했다는 점이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인데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출신 공격수가 미국에서는 도움으로 구단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는 점도 흥미로운 대목입니다.
벨라는 어떤 기록을 세웠을까
손흥민 선수가 넘어서려는 카를로스 벨라 선수는 ‘LAFC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죠. 멕시코 국가대표 출신 윙어로 아스널과 레알 소시에다드를 거쳤고, 2018년 LAFC가 MLS에 처음 참가한 시즌부터 핵심 공격수로 뛰었습니다. 가장 빛났던 해는 2019년입니다. 당시 정규리그에서 34골을 넣어 MLS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고, 15도움을 더해 리그 MVP까지 차지했습니다.
LAFC에서만 186경기에 나서 93골 53도움을 기록했고, 서포터즈 실드와 MLS컵 우승도 경험했습니다. 선수 생활은 지난해 5월 마무리했으며, 지금은 구단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죠. 그만큼 LAFC 팬들에게 벨라 선수의 이름은 특별합니다. 그런 선수의 기록을 넘어선다는 것은 단순한 숫자를 뛰어 넘어 구단의 새 에이스로 인정받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도움 부문 선두까지, 이번 시즌 손흥민의 흐름
이번 시즌 손흥민 선수의 활약은 득점보다 도움에서 두드러졌는데요. 지난 15일 열린 오스틴과의 홈경기에서는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14, 15호 도움을 쌓았습니다. 이 활약으로 리오넬 메시, 로드리고 데 파울, 카반 설리번 같은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도움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시즌 초반에도 인상적인 장면이 많았는데요. 4월 올랜도 시티전에서는 한 경기 5도움을 올렸고,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 챔피언스컵에서는 대회 단일 시즌 최다 도움 기록도 새로 썼습니다. 챔피언스컵 도움까지 합치면 올 시즌 공식전 도움은 20개를 훌쩍 넘습니다.
토트넘 시절 한 시즌 최다 도움이 11개였다는 점을 떠올리면, 이번 시즌이 개인 커리어에서도 손꼽히는 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생애 첫 도움왕 수상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갤럭시전, 기록 경신의 무대가 될 수 있을까
손흥민 선수가 기록에 도전할 첫 무대는 한국시간 26일 오전 10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갤럭시와의 맞대결입니다. 두 팀의 경기는 지역 라이벌전 엘 트라피코로 불리며 매 시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죠. LAFC는 승점 46으로 6위, 갤럭시는 승점 40으로 8위에 올라 있어 순위 싸움 측면에서도 중요한 경기입니다. 갤럭시전 이후에는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시애틀 사운더스를 차례로 상대하게 되는데요.
손흥민 선수의 도움은 드니 부앙가 선수와의 호흡에서 많이 나오는 만큼, 두 선수의 조합이 이번에도 열쇠가 될 전망입니다. 승리와 기록을 동시에 챙긴다면 라이벌전에서 신기록을 쓰는 가장 극적인 장면이 될 수 있습니다. 벨라 선수의 기록 위에 손흥민 선수의 이름이 새겨지는 순간, 그리고 그 경기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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