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서연 SNS]](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10/CP-2024-0091/image-53fa2a61-b9c0-4414-bfec-037982fde5ec.jpeg)
합천군청 소속 육상 선수 박서연이 경기 도중 예상치 못한 신체 변화와 복통을 겪고도 전국체육대회 마라톤을 완주했다. 생애 첫 체전 풀코스 도전에서 7위에 오른 그는 경기 중 겪은 어려움을 공개하며 다음 대회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지난 18일 제주도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여자일반부 마라톤에서 박서연은 42.195km를 2시간 48분 51초에 달려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종 순위는 7위였다.
박서연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전국체전 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했다. 앞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3000m 장애물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과 6위 성적을 거두며 트랙 종목에서 기량을 보여줬다. 이번에는 장거리 종목에서도 2시간 40분대 기록으로 완주했다.
![[사진=박서연 SNS]](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10/CP-2024-0091/image-552a63c5-ee67-46b3-911e-720b55538de4.jpeg)
그러나 경기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박서연은 경기 후 SNS에 당시 상황을 공유하며 “인생 첫 체전 마라톤에서 7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레이스 25km 지점 언저리에서 예상치 못한 생리가 터졌다. 분명 2주 반 전에 이미 했었는데 정말 포기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경기 중 이어진 언덕과 갑작스러운 컨디션 저하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그는 “끊임없는 언덕과 레이스 도중 갑작스럽게 찾아온 최악의 컨디션으로 배가 쥐어짜듯이 아프고 힘이 빠졌지만, 다시는 포기하지 않겠다는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고 싶었다”며 완주를 이어간 이유를 설명했다.
박서연은 끝까지 경기를 마친 뒤 지도진에게 감사 인사도 전했다. 그는 “다음에는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감독님과 코치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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