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등래퍼’ 우승 출신 래퍼 양홍원이 결혼식 다음 날인 19일 자신의 SNS에 웨딩 사진과 함께 “현주야 사랑해. 난 여전히 천호동 모텔로 들어가는 기분이야”라는 글을 올렸다.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고 손을 맞잡은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사진도 함께 공개됐다.
양홍원과 원현주가 오랜 연애와 출산을 거쳐 최근 결혼식을 올리며 가족으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들은 2017년 무렵부터 교제를 이어온 장기 커플로, 2024년 11월 딸 양루아 양을 품에 안은 뒤 결혼을 준비해왔다. 두 사람은 유튜브 채널 ‘양홍원의 육아일기’를 통해 가족의 일상과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하며 대중과 소통해왔고, 원현주는 출산 후 딸과 함께 유·아동 패션 브랜드 화보 촬영에도 참여했다.
앞서 두 사람의 결혼식은 지난 18일 서울 모처에서 열렸으며, 래퍼 스윙스가 사회를 맡고 딸 루아 양이 화동으로 등장해 의미를 더했다. 결혼에 앞서 양홍원은 “현주가 해냈어. 내 딸 양루아, 축하해줘”라는 메시지로 득녀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두 사람은 혼전임신과 출산을 결정할 당시 양가 부모의 지지와 격려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 게시글이 공개되자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그냥 사랑한다고만 해라”, “결혼하는 날 모텔이 웬 말이냐”, “딸도 있는데 표현을 가렸으면 좋겠다” 등 솔직한 표현이 결혼식이라는 자리에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을 보였다. 반면, 양홍원의 평소 솔직한 화법을 떠올리며 “양홍원답다”, “오래 만난 커플만 아는 추억이 있을 것 같다”, “두 사람만의 의미가 있지 않겠느냐” 등 이해와 축하의 목소리도 이어졌다.
양홍원은 2017년 Mnet ‘고등래퍼’ 시즌1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고, 이후 ‘쇼미더머니8’ 준우승 등 래퍼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원현주는 모델 출신으로, 결혼과 출산, 육아를 통해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