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 완료] 꿈 꺾이고 도전 실패했을 때도… 서경석이 끝까지 놓지 않은 단 1가지](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10/CP-2026-0105/image-28841bb5-2654-418e-bd1c-03c654f12277.jpeg)
개그맨 서경석은 좋아하는 일을 무조건 붙잡아야 한다고 말하지 않는다. 학창 시절 축구 선수를 꿈꿨지만 스스로 실력의 한계를 깨달았을 때 도전을 멈췄다. 그렇다고 도전하는 삶 자체를 포기한 것은 아니다.
그는 생계를 지키는 일과 원하는 일을 명확히 구분하고, 감당할 수 있는 목표를 선택하며 다음 가능성을 준비했다. 꿈을 향해 곧장 달리지 못하는 시기는 결코 실패가 아니다. 삶의 기반을 무너뜨리지 않으면서 다시 일어설 힘을 다지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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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를 지키는 선택도 도전의 일부다
서경석은 “생계 유지와 내가 잘하는 거, 좋아하는 것과 거리가 있다. 그때는 생계 유지를 위한 최선을 다 하시다가 어느 정도 안정이 되면 이쪽을 들여다 보면 되는 거 아니겠어요”라고 말했다. 좋아하는 일만 좇다 생활 기반을 잃는 것과, 당장의 생계 때문에 꿈을 영원히 접는 것 사이에는 또 다른 길이 있다.
현실에서 성실히 버티면서 좋아하는 일을 다시 살필 시점을 남겨두는 선택이다. 현실적인 목표는 꿈을 낮추는 태도가 아니라 도전을 오래 지속하게 돕는 안전장치다. 무엇을 포기했는지만 묻기보다 무엇을 지키며 다음 기회를 준비하는지 살펴야 한다.
성실함은 막연한 의지가 아니라 방법이다
서경석은 시험을 준비할 때 기출 문제의 패턴을 분석해 답을 찾는 감각을 활용했다. 한국사 시험을 준비한 약 1년 반에서 2년은 그에게 고통스러운 시간이었다. 그는 “슬픔을 극복할 때 가장 좋은 방법 시험이에요”라고 말했다.
중요한 점은 시험 자체보다 마음이 흔들릴 때도 집중할 대상을 정해 반복적인 행동으로 옮겼다는 사실이다. 도전이 막막하다면 무작정 의욕이 생기길 기다리기보다 범위를 정하고 기출을 살피며 하루 분량을 끝내는 편이 낫다. 성실함은 무작정 참는 표정이 아니라 다음 행동을 명확히 만드는 기술이다.
자기 확신보다 자기 점검이 먼저다
서경석은 고민 상담 프로그램에 출연하기 전 50개 질문이 담긴 사전 설문지를 쓰며 스스로를 돌아봤다. 그는 “그 전까지 나는 저는 제가 오만한다는 얘기가 도대체 어울린다는 상상을 안 해 본 사람인데 진짜 오만했던 거거든요”라고 말했다.
스스로 성실하다고 믿는 것과 자신의 태도를 냉정히 점검하는 일은 다르다. 오래 노력한 사람이라도 질문 앞에서 판단을 고칠 줄 알아야 한다. 목표가 계속 어긋날 때 환경만 탓하기 전에 놓치고 있던 한계와 습관이 무엇인지 적어볼 필요가 있다. 자신을 돌아보는 일은 도전을 멈추는 의심이 아니라 방향을 바로잡는 기술이다.
서경석은 촬영 중 배에서 떨어져 부상을 입었을 때도 촬영 중단을 걱정해 현장에 알리지 않았다. 그는 “제가 성격상 이런 걸 얘기를 안 해요. 왜냐면 촬영 중단될까 봐”라고 설명했다. 이 선택을 무조건 견뎌야 한다는 교훈으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다만 맡은 일을 가볍게 여기지 않는 책임감은 분명히 드러난다. 생계를 위한 일, 다시 준비하는 공부, 자신을 돌아보는 질문을 꾸준히 대하는 힘은 화려한 결심보다 오래간다. 앞으로 나아갈 기준은 무리하게 버티는 데 있지 않다. 오늘 책임질 일을 해내면서도 다음 도전을 향한 시선을 놓지 않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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