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의 직접적인 증시 부양책이 없을 것으로 확인되면서 수급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기자간담회에서 인위적인 주식시장 개입에 선을 그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순수하게 본업 가치만으로 시장을 견뎌내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 9월 170만 원대를 형성하던 주가는 10월 들어 급격히 무너졌다.
10월 19일 기준 SK하이닉스는 127만 7,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120만 원대 박스권에 주저앉았다.
글로벌 AI 변동성과 환율 악재가 겹치며 투자 심리가 냉각된 영향이다.

여기에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의 나스닥 중복상장 추진 논란이 주가를 더 흔들고 있다.
금융당국은 솔리다임 상장이 국내 중복상장 가이드라인에 저촉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기존 주주들의 기업가치 할인 우려가 커지며 외국인 매수세 유입을 저지하고 있다.

증권가는 3분기 영업이익이 76조 원을 웃돌며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
하지만 인위적인 유동성 투입이 사라진 만큼 강력한 수급 전환점이 요구된다.
결국 당분간은 120만 원대 지지선을 지켜내는지 확인하는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

정부의 부양책 기대감이 사라진 SK하이닉스는 본업 실적과 수급 반전이 시급한 시점이다.
자회사 솔리다임 중복상장 논란이 진정되고 외국인 뭉칫돈이 들어오는지가 최대 분수령이다.
투자자들은 섣부른 물타기보다 120만 원대 하단 지지 여부를 보며 신중하게 대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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