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줄 요약
- 업체 대표가 10월 8일 황희찬 본인을 서울경찰청에 고소했다고 주장했다.
- 2월 갑질 논란 뒤 경찰은 소속사 직원 고소를 불송치했고 사건은 검찰로 넘어갔다.
- 유튜버는 최초 보도가 업체 대표 입장만 담았다고 주장했다.
의전 차량 업체 대표 김모 씨가 10월 8일 황희찬 본인을 서울경찰청에 고소했다고 밝히면서 올해 2월 불거진 ‘의전 갑질’ 논란이 다시 번지고 있다. 대표는 16일 공개된 한 유튜브 인터뷰에서 담당 수사관까지 배정됐다고 주장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대표는 2024년 8월 계약서에 지원 차량이 5대로 적혀 있었지만 15개월간 슈퍼카와 의전차 등 총 42대가 제공됐다고 주장했다. 약속된 SNS 홍보는 한 건도 없었고 2025년 7월 촬영한 광고를 폐기해 수천만 원의 손실이 났다는 것이다. 고소를 미룬 이유는 월드컵과 이적시장, A매치 기간을 고려해서라고 했는데, 황희찬은 9월 2일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에서 분데스리가 샬케04로 임대 이적했다.
논란은 2월 12일 한 매체가 황희찬 측이 의전 업체에 갑질을 했다고 보도하며 시작됐다. 소속사는 같은 날 허위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고, 2월 19일 소속사 대표가 업체를 상대로 허위사실 명예훼손·사기 혐의 고소장을 냈다. 광고 모델료 대신 의전 서비스를 받는 계약이었다는 것이 소속사의 입장이다.
6월 9일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업체가 소속사 직원 2명을 사기·공동협박 등으로 낸 고소를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했지만, 업체가 이의를 신청해 사건은 검찰로 넘어갔다.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황희찬 갑질 논란을 기자들이 별로 안 다루는 이유…jpg’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유튜버 영상 링크와 또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의 해명 정리 글을 붙이고 “이걸 황희찬의 갑질로 포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라고 적었다.
정리 글은 황희찬 측 설명이라며, 연료가 1칸 이하로 떨어지면 안 되는 페라리인데 업체가 이를 전달하지 않아 다리 위에서 멈췄고 비상등을 켠 채 갓길에 세워 업체에 연락했다고 적었다. 대차가 늦어 지인 차로 이동한 데 대해서는 “황희찬 잘못이긴 함”이라면서도 대표와 소통한 뒤였다고 덧붙였다.
영상 속 유튜버는 황희찬 건이 몇 개월 전 일인데 왜 갑자기 나오느냐는 물음에 “이슈 되니까 나오는 거야”라고 답했다. 업체의 앞선 고소는 “경찰에서 무혐의로 나와가지고 검찰로 송치도 안 됐어요”라고 했으나, 보도에는 업체의 이의신청으로 검찰에 넘어간 것으로 나온다. 본인 고소 건에 대해서는 “경찰에서 무혐의가 나올 확률이 매우 높죠”라고 말했다.
유튜버는 기자들이 이 건을 많이 다루지 않은 이유로 “이거 어떤 판인지 뻔히 보이니까”를 꼽았다. 최초 보도에 대해서는 “그 의전업체 대표 입장만 그대로 담아가지고 썼죠”라고 했고, 2024년 2월 아시안컵 대표팀 탁구 사건을 다룬 보도 화면을 띄워 “여기도 누군가의 제보에 의해서 만든 거예요”라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계약이 2025년 8월 종료됐고 같은 해 10월 합의로 협력을 마쳤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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