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줄 요약
- 20대를 과체중으로 보내면 손해라는 글이 올라왔다.
- 2024년 20대 비만 유병률은 남성 44.8%, 여성 20.4%였다.
- 댓글은 공감과 조롱, 마운자로 반론으로 갈렸다.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20대에 살쪄잇는거 ㄹㅇ 개손해인듯’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연애와 외출, 꾸미기에 가장 적극적인 20대를 살찐 상태로 보내는 것은 성별과 관계없이 손해라고 주장했다.
질병관리청이 2025년 9월 30일 발표한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을 기준으로 한 비만 유병률은 20대 남성 44.8%, 20대 여성 20.4%였다. 같은 조사에서 전체 비만 유병률은 남성 48.8%, 여성 26.2%였다. A씨의 고민은 적지 않은 20대가 마주하는 문제와 맞닿아 있다.
A씨는 “20대를 쭉 살찐 상태로 보내다가 30대 가서 살빼서 뭐함”이라고 적었다. 살을 빼면 건강에는 좋겠지만 30대에는 20대처럼 이성을 만나고 놀러 다니기 어렵고, “심지어 30대엔 살도 잘 안 빠짐”이라는 주장이다. 20대에 최저 몸무게를 찍고 원하는 옷을 입어 보라고 권했다.
A씨는 자신도 “10대랑 대학교 3년 내내 과체중으로 보낸거 개후회함”이라며 지금이라도 살을 빼는 중이라고 전했다. 글에는 나이나 감량 폭, 방법에 대한 설명은 없다.
댓글창에서는 반응이 갈렸다. 한 누리꾼은 “맞음 얼굴도 늙어서 주름 자글자글함”이라며 공감했다. 반면 “에구구 어쩌다 과체중이 됐니 어쩌다 그 상태로 몇년을 날렸니”라며 비꼬는 댓글도 있었다. 또 다른 누리꾼은 “ㅁㅈ 근데 이제 차피 마운자로 딸깍하면 그만이라 의미없긴함”이라고 적었다.
20대 이후 체중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는 통계에서도 확인된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23년 남성 비만율은 20~24세 40.1%, 25~29세 47.4%, 30~34세 54%, 35~39세 58.0%로 연령이 오를수록 높아졌다. 20대에 시작된 체중 증가가 30대에 이어지는 흐름이다.
감량 수단도 달라졌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국릴리는 2025년 8월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를 국내에 출시했고, 2.5mg 4주분 공급가는 약 28만원이었다. 비만 치료 목적이면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 제조사 임상에서 마운자로는 72주 투여 시 최대 22.5%의 체중 감소를 보였다.
- ‘故 김수미 며느리’ 서효림, 근황 공개… 눈길
- 대한민국, 우크라에 결국… ‘공관원 철수’
- 아버지 숨진 날 지원금 신청한 딸…징역 3년 6개월
- 김정은 사망설 확산…北 공개한 사진, 일파만파
- 김여정 ‘경고’…합참의장, 긴급 소집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