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줄 요약
- 청약 당첨 A씨가 전세금을 빼 빌라촌으로 이사한 뒤 한 달째 불편을 호소했다.
- 쓰레기 봉투와 박스 배출, 주차장 문제가 글의 핵심이다.
- 댓글에는 공감과 ‘예민하다’는 반응이 함께 달렸다.
청약에 당첨돼 입주를 앞둔 A씨가 중도금을 마련하려고 살던 아파트 전세금을 빼 빌라촌으로 이사한 뒤 한 달 만에 쓰레기 배출과 주차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글을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다.
A씨는 입주까지 2년이 안 남았고 중도금을 내야 해서 전세금을 빼 비교적 저렴한 빌라촌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입주까지는 1년 반 넘게 남았다고 했다.
가장 먼저 꼽은 것은 쓰레기였다. 내놓은 종량제 봉투를 누군가 뜯어 자기 쓰레기를 쑤셔 넣는다고 했다. 종이류를 박스에 담아 정리해 내놓으면 박스를 모으는 할머니들이 안에 있던 쓰레기를 다 쏟고 박스만 가져간다는 것이다.
처음엔 영문을 몰랐지만 주차를 하고 내리다 눈앞에서 박스를 쏟는 장면을 직접 봤다고 썼다. 앞 빌라에서 나온 사람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액체를 자기 빌라 주차장에 붓고 갔다는 주장도 했다. 거래 앱에서는 번번이 ‘진상’을 만나 원래 살던 동네에만 물건을 올린다고 덧붙였다.
A씨는 매일 이어지는 빌라 주차난도 힘들다며 “원래 다 이렇게 사는건가요?”라고 물었다. 글에 담긴 내용은 A씨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2023년 12월 발표한 폐지수집 노인 실태조사에서 이들의 월평균 수입은 15만9천원, 시간당 수입은 1,226원이었다. 2024년 7월 지자체 전수조사에서는 전국에서 폐지수집 노인 1만4,831명이 파악됐다.
한 누리꾼은 “못사는 빌라촌 확실히 맞다 나도 예전에 겪었음”이라며 길거리에서 고성을 지르며 부부싸움을 하는 이웃을 겪은 일을 적었다. 반면 다른 누리꾼은 “짧게 사는건데 걍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지 드럽게 예민하네.”라고 했고, “원래 어디살았는데?”라고 묻는 댓글도 있었다.
쓰레기 배출 방식은 지자체마다 조례로 정한다. 종량제 봉투 밖으로 내놓거나 다른 쓰레기를 섞어 배출하면 과태료 대상이 된다. 포항시는 혼합 배출에 10만원, 종량제 봉투 외 무단 배출에 20만원을 부과하겠다고 밝혔고, 동두천시와 경산시는 원룸·주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투기 단속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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