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년 전 딸을 잃은 뒤 홀로 세 자녀를 키워온 배영만이 최근 방송에서 자신의 가족사와 자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배영만은 앞서 MBN ‘특종세상’을 통해 딸의 사망 이후 아내와의 갈등으로 이혼했고, 이후 오랜 기간 아이들을 혼자 돌봐왔다고 밝힌 바 있다.
KBS 1TV ‘아침마당’이 10월 20일 방송한 ‘소문난 님과 함께’ 코너에는 코미디언 김학래, 심형래, 배영만, 이경래, 이경애 등이 출연해 각자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애는 김학래의 결혼 이야기 중간에 심형래에게 공개구혼을 제안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경애가 ‘제 짝을 찾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건네자, 심형래는 처음에는 거절했으나, 이경애와 출연진의 권유에 결국 “혼자 외로우신 분들, 착하신 분들, 원하시는 분들은 아침마당으로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박철규 아나운서가 배영만에게도 비슷한 질문을 던졌다. 배영만은 “3주 전에 가정사를 공개했다”며, 20년 동안 세 자녀를 키워온 과정을 털어놨다. 그는 딸이 세상을 떠난 이후 가정에 불화가 생겼고, 아내가 힘들어해 결국 자신이 아이들을 맡아 키우게 됐다고 설명했다.
엄지인 아나운서가 “이제는 새로운 짝을 찾고 싶냐”고 묻자, 배영만은 “애들이 너무 좋아서 아이들과 함께 살고 싶다”며, 현재 딸은 시집을 갔고 큰아들은 연기 활동을 하고 있으며 막내와 함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심형래가 짝을 찾는 모습을 보고 자신도 찾을 수 있겠냐는 농담을 던지며 현장에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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