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어나 처음으로 1등 상을 받게된 백구영 스트릿 월드 파이터 디렉터스 워
지금까지 단한번도 댄스와 관련되어 1등상을 받지 못했다고 한 백구영.
그 말을 하면서 꼭 우승하고 싶다고 말하는데 결기가 느껴지더라고요.
백구영만큼 인지도가 높은 댄서도 없을텐데 말이죠.
백구영이 알게 된 건 당연히 「스트릿 맨 파이터」였습니다.
여기에 나와 한국에서 아이돌 그룹 댄스를 많이 했다는 걸 알았죠.
얼굴은 어느 정도 익숙하긴 했지만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이미 업력이 오래된 댄서라 거기 출연할 때도 나이가 꽤 있었는데요.
비록 우승하지 못했지만 그 이후로 개인 유튜버로도 잘 되고요.
여러모로 본인에게는 출연이 무척 잘 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후에 여러 댄서 대회에서 저지로도 참가하면서 활동도 활발히 했죠.
이번에는 「월드 파이터 디렉터스 워」에 참가를 했습니다.
총 10명이 참여해서 단순히 춤을 추는게 아닌 디렉을 하는 겁니다.
자신이 혼자 춤으로 상대방과 시합하는 게 아니죠.
주제가 제시되면 그에 맞는 댄스를 팀을 꾸려 디렉트하는 방식입니다.
혼자만 잘 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어떤 식으로 조합하는지도 중요하고요.
단순히 무대 댄스를 보여주는 게 아닙니다.
방송 댄스와 무대 댄스는 보여줘야 하는 부분이 좀 다릅니다.
여기에 카메라를 위한 댄스는 나눠 찍어야 하니 또 다르고요.
이런 부분을 전체적으로 다 아우를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겠죠.
단순히 춤만 잘 춘다고 될 수 있는 영역은 절대로 아닙니다.
어느 정도는 경험이 밑받침되어야 할 수 있는 영역이기도 하고요.
참가자 중에서 나이는 제일 많지만 반대로 다양한 경험이 있었죠.
더구나 직접 춤을 추는 것보다는 디렉을 잘하면 되는 거니 좀 다를 수도 있고요.
막상 프로그램이 시작되니 디렉만 하는 게 아닌 직접 춤도 추더라고요.
참여자들이 기본적으로 댄서라 이 부분은 오히려 좋아하는 듯했습니다.
매 회마다 고민하면서 주제에 맞는 소재를 찾아 팀을 꾸렸는데요.
그때마다 이게 크리에이티브적인 영역이라 보면서 감탄했습니다.
저런 식으로 구성하고 보여준다는 점이 아무나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닌 듯하더라고요.
어느 분야에서나 보이지 않는 영역에서 묵묵히 일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화려함을 돋보이기 위한 이들의 노력으로 더욱 빛이 나는건데요.
과거에 비해서 이제 춤을 추는 분들도 많이 노출되면서 대접도 달라지긴 했습니다.
그래도 자신이 만든 창작을 자신의 이름으로 내걸지 못하는 아쉬움은 있을텐데요.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통해 춤을 보이고 각인시킨다는 건 멋진 일이죠.
10명으로 시작해서 최종 백구영이 우승하면서 막을 내렸습니다.
얼마나 간절했던지 우승자 발표를 듣자마자 끝날때까지 울더라고요.
아내가 와 있었는데 함께 우는 모습을 보니 울컥하더라고요.
실제로 백구영이 한 디렉이 여러 면에서 처음부터 제일 평균적으로 좋았습니다.
다시 한 번 백구영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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