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다리 구조견 ‘챔프’, 2026년 가장 귀여운 구조견 대회 우승…치료견으로도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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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주에 사는 10살 구조견 ‘챔프(Champ)’가 2026년 ‘세계에서 가장 귀여운 구조견’ 콘테스트에서 우승했다. 챔프는 뒷다리 하나를 절단한 요크셔테리어 믹스견으로, 현재 사람들에게 정서적인 위로를 전하는 공인 치료견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미국 매체 PEOPLE이 반려동물 사료 브랜드 페디그리와 함께 진행한 구조견 콘테스트다. 챔프는 여러 참가견 가운데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다.

핵심 요약
구조견 챔프는 텍사스에서 심한 뒷다리 부상을 입은 채 구조된 뒤 다리 절단 수술을 받았다. 2023년 새 보호자에게 입양됐으며, 현재 공인 치료견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6년 PEOPLE 구조견 콘테스트에서 우승했다.
2026년 구조견 콘테스트 우승한 챔프
챔프는 미국 뉴욕주 코호스에서 보호자 수전 카모디와 함께 살고 있는 10살 요크셔테리어 믹스견이다.
2026년 10월 19일 발표된 PEOPLE의 ‘World’s Cutest Rescue Dog’ 콘테스트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혜택에는 전문 사진 촬영, PEOPLE 매체 소개, 사료 1년 치와 동물 구조단체에 전달되는 기부금 1,000달러 등이 포함됐다.
보호자는 기부금을 챔프를 입양할 수 있도록 연결해 준 구조단체 ‘Wagging Tails Rescue NY’에 전달할 계획이다.
텍사스에서 구조된 뒤 뒷다리 절단
챔프는 원래 ‘청크(Chunk)’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미국 텍사스에서 길을 떠돌던 중 심한 뒷다리 부상을 입은 상태로 구조됐다. 이후 통증을 줄이고 회복할 수 있도록 부상당한 다리를 절단했다.
수술을 받은 챔프는 동물 구조단체의 도움으로 새로운 가족을 기다렸다.
instagram_@champscorner3
2023년 입양, 이름도 ‘챔프’로 바뀌었다
특수교육 교사인 수전 카모디는 새로운 반려견을 찾던 중 챔프의 입양 사진을 발견했다.
사진 속 커다란 귀와 다리 하나가 없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수전은 챔프에게 가정을 마련해 주고 싶다고 생각했다.
2023년 11월 챔프를 입양한 수전은 이름을 ‘청크’에서 ‘챔프’로 바꿨다.
입양 후 챔프는 세 다리로도 활발하게 뛰고 놀며 새로운 생활에 적응했다.
학교와 공항을 방문하는 공인 치료견
챔프는 현재 Alliance of Therapy Dogs의 인증을 받은 치료견으로 활동하고 있다.
보호자와 함께 학교와 공항, 노인 돌봄 시설 등을 방문해 사람들과 교감하고 정서적 위로를 전한다.
수전이 일하는 특수교육 현장에서도 학생들을 만난다.
여기서 치료견은 의료 진단이나 치료를 직접 수행하는 동물이 아니라, 사람들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위로를 돕는 활동에 참여하는 개를 의미한다.
instagram_@champscorner3
구조견 입양이 만든 새로운 일상
챔프의 이야기는 다리 절단이라는 신체적 변화가 반려견의 모든 활동 가능성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
다만 다리를 절단한 모든 개가 챔프와 똑같이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회복 상태와 나이, 건강, 재활 환경에 따라 활동 능력은 달라진다.
구조 당시 치료가 필요했던 챔프는 새로운 보호자를 만나 안정적인 생활을 시작했고, 이제는 치료견 활동을 통해 여러 사람과 만나고 있다.
2026년 구조견 콘테스트 우승은 그 특별한 여정에 더해진 또 하나의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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