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마라강에서 악어가 얼룩말을 턱으로 붙잡고 물속에서 거칠게 흔드는 모습이 사진에 포착됐다. 야생동물 사진작가 루이즈 월버스가 촬영한 장면으로, 2025년 European Photography Awards에 ‘Mara Crocodile’이라는 작품명으로 소개됐다.
사진 속 악어는 앞서 잡은 얼룩말을 붙잡고 있었다. 따라서 이 사진은 최초 공격 순간보다는 악어가 먹이를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핵심 요약
마라강에서 촬영된 악어의 얼룩말 섭식 장면이다. 사진작가는 누 떼의 강 건너기를 기다리다가 악어가 얼룩말을 물고 흔드는 모습을 포착했다.
마라강에서 포착된 악어와 얼룩말
마라강은 케냐와 탄자니아의 생태계를 연결하는 강으로, 누와 얼룩말 등이 이동하는 대이동 시기에 특히 주목받는다.
강을 건너는 초식동물에게 물속의 악어는 주요 위험 요소 가운데 하나다.
사진작가 루이즈 월버스는 누 떼가 강을 건너기를 기다리던 중, 악어가 앞서 잡은 얼룩말을 붙잡고 있는 장면을 목격했다.
악어가 먹이를 물고 흔드는 이유
악어는 강한 턱으로 먹이를 붙잡지만, 포유류처럼 음식을 잘게 씹는 구조는 아니다.
큰 먹이를 처리할 때는 머리를 흔들거나 몸을 회전시켜 살점을 떼어내는 행동을 보일 수 있다.
이번 사진에서 확인되는 것은 악어가 얼룩말을 물고 좌우로 흔드는 장면이다. 사진만으로 정확한 공격 과정이나 먹이 처리의 전체 순서를 확인할 수는 없다.
야생동물 사진이 보여주는 포식의 순간
악어는 강과 습지 생태계의 주요 포식자로, 물가에 접근하는 다양한 동물을 먹이로 삼는다.
마라강에서 벌어지는 이러한 포식 행동은 대이동 과정에서 초식동물이 마주하는 위험을 보여준다.
월버스의 사진은 야생동물 사이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먹이 활동을 한 장면에 담아낸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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