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은, ‘사람과 고기’ 배리어프리 내레이션 첫 도전…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서 베일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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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N엔피나우 권미나 기자] 영화 ‘사람과 고기’가 시각장애 관객을 위한 배리어프리버전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번 버전은 양종현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김혜은이 내레이션에 처음 참여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제작에는 쇼핑엔티(티알엔)가 지원을, 서울경제진흥원 미디어콘텐츠센터가 후반작업을 담당했다.
‘사람과 고기’는 박근형, 장용, 예수정 등이 주연을 맡아, 세 노인이 무료로 고기를 먹는 여정에서 펼쳐지는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담아냈다. 해당 작품은 부산국제영화제, 트라이베카 필름 페스티벌, 캘거리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영화제에 초청받았으며, 뉴욕타임스와 포브스에서 “올해의 유쾌한 발견”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김혜수, 최강희, 유태오, 장항준 감독 등 영화인을 중심으로 릴레이 응원 상영회가 이어지는 등 뜨거운 관심이 계속됐다. 관객들로부터 상영관 확대 요청도 이어졌다.
양종현 감독은 이번 배리어프리버전이 자신의 첫 도전임을 밝히며, 배우 김혜은의 목소리가 영화에 한층 새로운 온도를 더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혜은 역시 내레이션으로서 처음 배리어프리 작업에 나서게 돼 의미가 깊었으며, 직접 연기는 없었지만 감독 및 출연진들과 마음을 함께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 모두 재능기부 방식으로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해 특별함을 더했다.
이번에 완성된 배리어프리버전은 믹싱과 자막작업까지 마무리됐으며,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16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에서 처음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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