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북한 남침을 배경으로 한 게임 콜오브듀티 신작이 23일 출시된다.
- 안철수 의원은 대통령도 해봐야 한다 했고 진보 쪽은 우려를 냈다.
- 댓글에서는 영화 암살자(들)와 견주는 이중잣대 논쟁도 나왔다.
오는 23일 정식 출시되는 FPS 게임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4’가 북한의 남침을 배경으로 서울 폭격과 주석궁 공격 장면을 담은 것을 두고 21일 온라인과 정치권에서 찬반이 갈리고 있다.
이 게임은 미국 인피니티 워드가 만든 ‘콜오브듀티’ 시리즈의 23번째 작품이다. 북한 정권의 변화로 한반도에서 전쟁이 벌어지는 가상의 상황을 다루며, 한국 해병대 이병 ‘박현준’이 영국군 ‘프라이스’ 대위와 함께 주인공으로 나온다.
출시에 앞서 캠페인을 먼저 해 본 이용자들은 서울 도심 번화가와 북한의 폭격으로 불바다가 되는 서울, 후반부 한미 연합군이 주석궁을 공격하는 장면을 후기로 올렸다. 한 누리꾼은 주석궁 반격 장면을 두고 “그 어떤 정훈교육보다 나은 느낌이다”라고 평가했다.
정치권도 가세했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북 정책을 비판하며, 대통령도 이 게임의 플레이 영상을 봐야 한다는 취지로 SNS에 글을 올렸다.
반대 목소리도 나왔다.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은 지난 9월 한 일간지 기고에서 한국전쟁의 비극과 남북 대치를 외국 게임사가 상업적 오락물로 소비하는 것이 적절한지 물었다. 김지선 서울촛불행동 공동대표는 최근 유튜브 방송에서 “남북 군인들이 서로 죽이는 게임을 만드는 게 맞느냐”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 논쟁에는 영화 ‘암살자(들)’이 함께 거론됐다.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한 이 영화는 10월 19일 기준 누적 관객 324만 명을 모았고,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부 정치권에서 역사 왜곡 비판이 제기됐다.
게임 기사에 달린 댓글창에는 “영화는 영화로 보라던 그들은 왜 게임은 게임으로 못 보시는거죠?”라는 글이 올라왔다. 원글에 달린 댓글에는 “콜옵은 역사 왜곡이 아니라 미래 픽션 아님?”이라는 말이 있었고, “영화감상은 문화생활이고 게임은 오락인데 그게 어떻게 같음?”이라며 비교 자체에 선을 긋는 글도 있었다. 콜옵은 콜오브듀티의 줄임말이다.
한국을 무대로 한 이 설정은 이번 후기 이전부터 알려져 있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5월 말 게임이 공개될 때부터 한반도 전쟁 배경과 한국군 주인공이 소개됐다.
- 유재석, 후배들 앞에 고개 숙였다…’내가 미안하다’
- 김정은 사망설 불씨, 美 거주 반체제 인사 글이었다
- 용혜인, ‘유령 시도당’ 의혹… 직접 반박
- 연예인 봉사단, 시흥서 무슨 일 벌였길래 ‘화제’?
- “갑작스러운 소식” 남자 아이돌 해체설… 팬들 오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