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줄 요약
- 현대차가 21일 신형 투싼 계약을 시작했고 가솔린은 3140만원부터다.
- 온라인 정리 자료에는 기존보다 시작 가격이 296만~297만원 올랐다고 적혔다.
- 댓글에는 테슬라 등 다른 차종을 언급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현대자동차가 21일 5세대 완전변경 모델 ‘디 올 뉴 투싼’의 계약을 시작했다. 가격은 1.6 터보 가솔린 모델이 3140만원부터,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이 세제 혜택 적용 기준 3615만원부터다.
2020년 4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나온 신형 모델이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전장 60㎜, 전폭 40㎜, 휠베이스 30㎜가 늘었고, 가솔린 모델 최고 출력은 193마력으로 기존보다 13마력 높아졌다.
가솔린은 H-Pick 3140만원, 익스클루시브 3530만원, XRT 3680만원, 인스퍼레이션 3790만원이다. 하이브리드는 H-Pick 3615만원에서 익스클루시브 3990만원, XRT 4165만원, 인스퍼레이션 4270만원으로 이어진다. 아웃도어 감성을 강조한 XRT가 새로 마련됐다.
이날 온라인에 퍼진 가격 정리 자료에는 기존 투싼의 시작 가격이 가솔린 2844만원, 하이브리드 3318만원으로 적혀 있다. 신형은 각각 296만원, 297만원 올랐다는 계산이다. 기존 모던과 프리미엄 트림이 사라지고 H-Pick이 기본 트림이 되면서 2천만원대 가솔린 투싼은 살 수 없게 됐다는 설명도 붙었다.
원글에 올라온 비교표를 보면 기존 투싼에서 중간 트림이던 H-Pick 가솔린은 3150만원에서 3140만원으로 사실상 같다. 반면 가솔린 인스퍼레이션은 3400만원에서 3790만원으로 390만원, 하이브리드 인스퍼레이션은 3860만원에서 4270만원으로 410만원 올랐다. 하이브리드 인스퍼레이션에 HTRAC, 파노라마 선루프, 빌트인 캠 2 Plus, B&O 사운드를 더하면 4785만원이라는 자료도 함께 돌았다.
앞서 8월 가격표가 공개된 8세대 아반떼도 가격 논란을 겪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아반떼는 기존 최저 트림이 사라지면서 시작 가격이 2398만원으로 300만원 넘게 올랐고, 소비자 반발이 나왔다. 현대차는 8월 26일 가격은 시장이 결정하는 것이며 필요하면 인센티브를 활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투싼 신형 가격 유출’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아반떼에서 비판을 받은 뒤 “눈치좀 본듯ㅋㅋ”이라고 적었다. 댓글창에는 “응 테슬라살거야~”라는 말이 이어졌고, 한 누리꾼은 “그돈이면 테슬라를사야지”라고 썼다. “알았어 토레스살게”라는 댓글에는 “현기 거르고 간다는게 쌍용이냐…”라는 답글이 달렸다. ‘현기’는 현대차와 기아를 묶어 부르는 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디 올 뉴 투싼은 강인한 디자인에 진화한 기술과 실용성을 더한 SUV”라며 체험 콘텐츠로 새로워진 투싼의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22일까지 경기 남양주시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차량을 전시하고, 이후 주요 지역으로 전시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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