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그럽고 역겨워 비위 약하면 피하는 게 좋은 DC 코믹스 영화 클레이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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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그럽고 역겨워 비위 약하면 피하는 게 좋은 DC 코믹스 영화 클레이페이스
공포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DC 코믹스 작품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히어로나 빌런이 나오는 데 공포는 뭔가 안 어울리는 느낌이라 보기로 했습니다.
공포 영화를 사실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억지로 챙겨보지도 않고요.
영화를 보니 일단 공포물보다는 다소 하드코어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보통 고어라는 장르라고 할 수 있을만큼 보기에 좀 역한 장면이 있었습니다.
확실한 대비를 위해 주인공이 아주 멋지고 잘생긴 남자입니다.
서양에서도 금발의 남자는 그리 많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금발이 희소성이 있어 저절로 쳐다보게 되는데 잘 생겼다면 더욱 그렇겠죠.
이번 「클레이페이스」를 통해 처음 접한 배우였는데 영국 배우입니다.
톰 리스 해리스로 영국 드라마 「닥터 후」에 출연했으니 아는 사람은 알 듯합니다.
영화에서도 오스카상에 남자 주연상 후보에 오를 정도인 연기자로 나옵니다.
잘 생겼다는 점이 영화가 진행되며 더욱 부각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영화 시작하자마자 사랑해라는 대사를 다양한 톤으로 외웁니다.
이 대사가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며 고민합니다.
영화에서는 이와 달리 자신의 사랑을 만나게 되기는 합니다.
잘 나가는 배우였지만 딱 하룻밤 실수를 하고 맙니다.
빈민가에서 태어나 성공할 가능성이 희박했는데요.
배우로 성공해서 오스카 후보까지 올랐으니 완전히 성공한거죠.
겉으로 괜찮은 척 했지만 어머니를 떠올리며 울기까지 하죠.
결국 이렇게 고취된 감정에 그만 자신에게 접근한 여자에게 눈이 돌아갑니다.
오늘은 이렇게 이탈해도 된다는 마음이었는데 그게 실수였습니다.
여자는 고담시에서 유명한 조직의 두목 애인이라 함부로 건드리면 안 됩니다.
다음 날 맷 헤이건에게 칼로 얼굴을 난도질해 버립니다.
이 일로 연기도 할 수 없고 갖고 있는 자산도 전부 잃어버리고 맙니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고어한 장면이 계속 나옵니다.
얼굴에 난도질할때부터 본격적으로 하드한 장면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영화가 19세인 이유를 제대로 보여주는 첫 장면이었습니다.
성형수술로도 도저히 회복할 수 없는 난도질 된 얼굴이 됩니다.
때마침 나오미 애키가 연기한 케이틀린 코르 소식을 듣게 됩니다.
나노 기술로 피부가 재생되는 신기술인데 아직까지 인간에게 적용한 적은 없습니다.
연기자였던 맷은 더이상 물러날 곳이 없으니 부작용따위는 신경쓰지 않고 하겠다고 하죠.
얼굴이 해당 약물을 투입하는데 얼굴이 점차적으로 회복됩니다.
문제는 재생이 아직은 미완성이라 얼굴이 자꾸 함몰이 되고 무너집니다.
이런 모습을 계속 보여주는데 비위가 좀 약한 분은 보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영화 「서브스턴스」의 마지막 장면이 계속 나온다고 보면 됩니다.
클레이페이스는 「배트맨」시리즈에서 빌런으로 나오는 캐릭터라고 합니다.
영화에서는 빌런이라기보다는 어쩔 수 없이 생존을 위해 택합니다.
부작용이 자신이 본 사람으로 변할 수 있다는 데 처음에 좌절하지만 곧 적응하죠.
조금 역겨운 장면을 제외하면 나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슈퍼걸의 6분의 1 제작비만 들었다고 하는데요.
촬영도 딱 3개월만에 다 찍었을 정도로 짧기도 했고요.
그럼에도 훨씬 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봤네요.
중간에 고개를 돌리고 싶은 장면도 있는데 차분히 보면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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