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안게임 병역 혜택 논란이 최근 국정감사에서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대한체육회 유승민 회장은 대한체육회 윤리위원회 소집과 논란이 된 선수들에 대한 징계 절차 착수 의사를 분명히 하며, 후속 조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뜻을 밝혔다.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일부 프로선수들의 태도 논란과 국가대표로서의 책임감 부족을 강하게 비판했다. 임 의원은 양민혁, 박승수, 이기혁 선수의 실명을 언급하며, 대회 기간 중 드러난 태도 문제와 병역 관련 부적절한 발언을 지적했다. 또한 일본 사회인 야구팀에 패한 야구 대표팀의 경기력 저하도 문제 삼았다.
국가대표 소집 시 이뤄지는 소양 교육이 온라인 강의나 형식적인 서명에 그치고, 미이수자에 대한 제재가 없다는 점도 임 의원의 비판 대상이었다. 그는 오랜 기간 태극마크를 위해 훈련해 온 아마추어 선수들이 일부 프로선수들의 태도로 인해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고 주장하며, 아시안게임 군 면제 제도 폐지와 프로 대신 2~3부 리그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유승민 회장은 축구와 야구 등 선수촌에 입촌하지 않는 종목에서 윤리 및 소양 교육에 한계가 있었음을 인정했다. 다만, 아시안게임 병역 혜택의 전면 폐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유 회장은 일부 프로선수의 문제로 인해 모든 아마추어 선수들의 기회까지 박탈하는 것은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병역 혜택 제도 전반의 개선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아마추어 선수들의 목소리도 반드시 반영해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승민 회장은 21일 국정감사에 출석해 임오경 의원의 질의에 답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최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이후 불거진 병역 혜택 폐지론이 체육계와 정치권에서 뜨거운 이슈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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