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이 포켓몬 카드 수집에 푹 빠진 배경에는 단순한 투자 목적이 아닌, 순수한 취미로서의 즐거움이 자리하고 있다. 그는 포켓몬 카드를 볼 때마다 가슴이 뛰고 좋아서 구매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강남은 포켓몬 카드 중 최고 거래가가 240억 원에 달한 적이 있다고 언급하며, 이 분야의 세계적 열풍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유튜버 로건 폴이 포켓몬 카드 한 장을 70억 원에 사서 240억 원에 되팔았다는 사례도 덧붙였다.
강남의 포켓몬 카드에 대한 애정은 이미 여러 방송을 통해 알려졌다. 지난 7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때도 그는 희귀 포켓몬 카드를 공개하며, 자신이 가진 피카츄 카드 한 장의 가치가 1000만 원 이상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1999년 버전의 같은 종류 카드는 약 8억 원에 거래된다고 설명하며, 재테크가 아닌 재미로 수집하는 것임을 강조했다. 비싼 가격을 제안받아도 팔 생각이 없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런 강남의 수집 취미가 화제가 된 계기는 최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 공개된 몰래카메라 콘텐츠였다. 해당 영상에서 아내 이상화는 강남이 포켓몬 카드를 더 이상 사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자, 약 2억 원 상당의 카드를 200만 원에 팔았다고 속이는 장면을 연출했다. 강남은 판매처를 알려달라고 애원하다가, 몰래카메라임을 알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 영상은 공개 일주일 만에 조회수 1000만을 돌파하며, 강남이 유튜브를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기록을 세웠다.
MC 신동엽이 이 영상을 언급하며 “상화 씨가 포켓몬 카드로 대박이 났더라”고 말하자, 강남은 아내가 화가 나서 카드를 팔겠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자신 몰래 포켓몬 카드를 따로 사주기도 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가수 로이킴도 자신의 생일에 술을 마시고 강남의 유튜브를 보다가 충동적으로 리자몽 카드를 샀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로이킴은 집에 도착해 리자몽 카드를 받고서야 구매 사실을 떠올렸다고 말했다. 이에 강남은 리자몽 카드는 잘 샀다며 격려했다.
포켓몬 카드 수집의 이유를 묻는 질문에 강남은 미술품을 사는 사람들과 비슷한 심정이라고 답했다. 신동엽이 신발을 모으는 사람들을 예로 들며 공감하려 하자, 강남은 신동엽의 음주 습관에 빗대어 설명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남은 최근 5000만 원 상당의 포켓몬 카드를 또다시 구매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강남은 2019년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와 결혼해 다양한 방송과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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